'넌, 없어!'란 제목을 보고 '대체 뭐가 없는 걸까?' 넘 궁금했어요ㅎㅎ 뜻밖에도 가볍게 열었다가 묵직하게 닫게되는 그림책이네요!그림도, 스토리도, 메시지도 흥미롭고,또 내가 뱉어놨던 말과 행동을 다시금 가만히... 생각하게 만듭니다비가 그친 뒤 숲 속에 생긴 웅덩이도, 안개도 상상력을 자극시켜서 묘한 시각적 즐거움을 한껏 느끼게 해주는 멋진 그림책이네요.ㅎㅎ^^
타로 전성시대인 한국! 하지만 깊은 철학적 견해를 담고 있는 인문서적으로서의 타로책은 보기 드물어 늘 아쉬웠다드디어 한국에도 이런 책이 나오는구나~싶어 몹시 반갑다나와 타인의 인생에 크게든 작게든 개입하는 타로리딩이 한층 더 깊이 있어지리라 기대해 본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