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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ㅣ 어메이징 사이언스 2
데이비드 스튜어트 글, 캐롤린 프랭클린 그림, 이응일 옮김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2007년 11월
평점 : 
절판
제목만 읽어도 호기심이 퐁퐁 솟아오르게 만드는 책이네요 ^^
파랑새 출판사의 '어메이징 사이언스'
1권 '올챙이는 어떻게 개구리가 될까?' 책을
너무나도 재밌게 읽는 아이들을 위해
2권도 사주게 되었답니다.
ㅎㅎ 귀여운 해골~~
울 아이들 해골바가지 무지 무서워하는데
요 그림은 안무서워 하네요~ ^^
우리 몸 속은 직접 눈으로 볼 수 없기에
이해하기가 쉽지 않지요.
그런데 <우리 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
이 책은 아이들에게 우리 몸 속의 세계를
어쩜 이렇게 쉽고 재밌게 설명해 주는지
평소에 과학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던 울 아이들도 정말 좋아하는 책이랍니다.
<어떻게 보고 들을 수 있나요?>
평소에 궁금했던 내용이
아주 쉽고 재밌게 담겨 있네요.
엄마의 설명이 전혀 없어도 혼자서 읽고 이해할 수 있으니
아이들이 이 책을 즐겨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우리 눈은 모든 것을 거꾸로 본다는 사실~~
하지만 눈이 거꾸로 본 것을 뇌에서 다시 뒤집어서
제대로 보여 주지요
간단 명료하면서도...
쉽고 정확한 설명...
참 맘에 드네요.
<피부는 무슨 일을 하나요?>
피부가 하는 일도 알려 주고요
피부의 안쪽은 어떻게 생겼을까?
피부에 대한 궁금증을 속시원하게 풀어 준답니다.
<심장은 무슨 일을 하나요?>
두근두근 뛰는 심장...
심장이 하는 일에 대해 그림과 함께
조목조목 쉽고 자세하게 설명해 주네요
동맥, 정맥, 심장, 폐, 신장 등등...
용어와 하는 일에 대해 알 수 있게 되었어요.
<뇌는 무슨 일을 하나요?>
울 아이들이 제일 관심 많은 뇌...
우리가 생각하고, 행동하고, 기억하는 것은
모두 뇌에서 조정하는 일이지요.
잘 몰랐던 척수와 신경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게 되어 아이들이 무척 기뻐 하네요.
<실험 관찰>
책의 뒷부분에는 실험 관찰 3가지가 나오네요.
준비물과 실험 과정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어 도움이 많이 되네요.
미뢰, 망막, 방광 등등...
우리 몸에 대해 알아가면서
기억해야 할 낱말들에 대해서도 설명해 놓았네요.
이 책을 읽으면서 사람의 몸이 과학적인 원리에 의해 움직인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군요.
아이들이 '어메이징 사이언스' 시리즈를 좋아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네요.
마치 그림책을 보듯이 딱딱하지 않으면서도
알기 쉽고 폭넓게 그리고 깊이 있게 설명해 주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 알맞는 과학책이니까요.
'씨앗 하나가 어떻게 해바라기가 될까?'
'달걀은 어떻게 닭이 될까?"
'어메이징 사이언스' 시리즈가 속속 출간되고 있으니
어린이날 선물로 사주어야 겠어요.
아이들이 무척 기뻐할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