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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챙이는 어떻게 개구리가 될까? ㅣ 어메이징 사이언스 1
데이비드 스튜어트 글, 캐롤린 프랭클린 그림, 이응일 옮김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2007년 11월
평점 : 
절판
얼마 전 아이들이 산에 가서 올챙이를 잡아 페트병에 담아 왔지 뭐예요.
너무나 귀엽고 신기해서 매일 올챙이 들여다 보는 게 일이었죠.
그 때부터 "올챙이는 어떻게 개구리가 될까? " 하고 무척 궁금해 했답니다.
바로 파랑새 출판사에서 울 아이들 궁금증을 풀어줄 책이 나왔네요.
바로 요 책인데요..
울 아이들이 요즈음 끼고 사는 책이랍니다.
설명이 쉽게 되어 있어 초등 저학년까지 보기에 적당하고
아주 유용한 책인 것 같아요.
<개구리는 어떻게 알을 낳나요?>
수컷 개구리와 암컷 개구리가 짝짓기를 해요.
암컷 개구리가 수천개의 알을 낳으면
수컷 개구리가 그 위에 정자를 뿌려요.
이렇게 하면 수정이 되어 개구리 알이 점점 자라기 시작해요.
개구리 알은 여러개가 붙어 덩어리를 이룬 채 자라지요.
아주 아주 궁금했던 내용을 아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주니
아이들 손이 자꾸만 책으로 가네요.
일러스트는 찢어붙이기인 듯 귀엽고 특이한 느낌이네요.
<개구리 알은 어떻게 올챙이가 되나요?>
개구리 알이 점점 커지면서 머리와 꼬리가 나타나요.
정말 신기하지요? ^^
올챙이의 머리 양쪽에 깃털처럼 달려 있는 게 아가미랍니다.
<개구리들은 무얼 먹나요? >
새끼 개구리들은 달팽이나 민달팽이를 좋아한답니다.
개구리는 혀가 길고 끈끈해서
벌레를 잘 잡을 수 있대요.
"덥석~!"
"꿀꺽~!"
<개구리의 한살이>
봄, 여름, 가을, 겨울...
이렇게 계절의 흐름에 따라 개구리의 한살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보여 주니
한눈에 알 수 있어 참 좋네요.
<개구리가 자라기까지>
알에서부터 어른 개구리가 되기까지...
날짜와 크기 등을 잘 알 수 있게
그림으로 잘 표현해 주었네요.
개구리에 대해 배우면서 만나게 된
양서류, 수정, 아가미, 폐 등의 낱말들을
따로 알기 쉽게 설명해 놓은 코너가 있어 실제적인 도움이 된답니다.
그리고 <실험 관찰> 코너도 있네요...
평소엔 물표면이 빛을 반사해서 번쩍거려 잘 보이지 않지만
페트병을 이용해서 연못 속을 들여다 보면 잘 관찰할 수 있다고 하네요.
꼬물꼬물 올챙이가 어른 개구리가 되기까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폭넓은 이야기를 전해 주는
아주 재밌는 그림책같은 과학책을 만났네요.
'어메이징 사이언스'라는 이름으로
시리즈가 나와 있네요.
울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어메이징 사이언스' 시리즈
다른 책도 사주어야 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