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한국의 풍속 배움가득 우리 문화역사 4
박영수 지음, 승문정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09년 11월
평점 :
품절






 



 

    조상때부터 내려오는 문화와 풍속이 있지요...

    조상때부터 그런거니까 아무생각 없이 따라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은 그 이유가 궁금했던 점이 많았지요.

    어디에다 물어봐야 할까...

    누구에게 물어봐야 할까...

    그 누구도  정확하게 말해 줄 수 없었던 궁금증을

    속시원히 풀어주는 책을 만나서 얼마나 반갑고 기쁜지요

 

 



 

    이 책은 생활관습, 예절문화, 통과의례, 의식주, 세시풍속, 놀이문화 등으로

    나누어서 얽힌 이야기와 유래, 이유 등을 아주 자세하고 재밌게 설명해주고 있네요..

    퀴즈 식으로 3가지 중에 맞는 답을 알아맞히는 것도

    참 독특하고 재미있어요.

    아이들과 함께 문제를 내는 사람을 번갈아가며

   퀴즈놀이를 해보았는데요...

   저는 거의 다 틀렸다는... ^^;;

   이유도 모르고 풍습을 따라만 하고 있었다는 것이 좀 부끄러운 생각이 드네요...

 

 



 

 

     <남아가 태어났을 때 고추를 내건 풍속은 언제 시작됐을까?>

     남자아이가 태어나면 당연하다는 듯이 따라했던 풍속인데요...

     정작 그 이유는 몰랐었군요.

     우리 민족은 그 기쁜 마음을 검정숯과

     붉은 고추 혹은 푸른 솔잎으로 표현했다고 해요.

     그래서 남아가 태어나면 숯과 고추를...

     여아가 태어나면 숯과 솔잎을 금줄에 묶어 내걸은 것이지요...

     숯은 장 담글 경우에 병균을 없애는 역할을 하는데 착안하여

     잡균을 물리치는 상징으로 내걸고

     고추와 솔잎은 각기 남아,여아의 성기와 비슷하므로 내 건 거라고 하네요..

     산모와 갓난아이는 병균 저항력이 약하므로 외부인의

     집안 출입을 금지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고 해요...

     이런 풍습은 조선 시대 중엽부터 시작되었다는군요,,,

     이 이야기를 읽고...

     원래 아들 뿐 아니라 딸을 낳아도

     기쁜 마음을 숯과 솔잎을 내걸음으로써 표현했다고 하는데...

     제가 듣고 본 기억으로는 고추를 내건 것밖에 없으니...

     좀 씁쓸... ^^

     조선 시대의 유별난 아들선호 사상 때문이었겠지요?

     딸을 낳으면 더욱 기쁘게 숯과 솔잎을 금줄에 묶어 내걸으면 어떨까요?^^

 

 



 

    <왜 설날에 떡국을 먹을까?>

    답을 골라 보세요~~

    1. 고기와 떡을 먹기 힘든 옛날, 잔치 음식으로 즐긴 풍속입니다.

    2. 떡처럼 쫄깃쫄깃 재미있게 살라는 뜻입니다.

    3. 가래떡처럼 길게 오래 살라는 뜻입니다.

 

   ㅎㅎ 답이 무엇일까요?

   네~ 정답은 1번이랍니다. ^^

   이제야 깊은 뜻을 알고 곧 다가오는 설날에 떡국을 먹을 수 있겠네요...

   한편, '꿩 대신 닭' 이란 속담은

   떡국에 넣어야 제맛이 나는 꿩고기를 구하지 못한 사람들이

   그 대신 닭고기를 넣어 떡국을 끓인 데서 비롯된 말로써

   적당한 것이 없을 때 그와 비슷한 것으로 대신한다는 뜻이랍니다.

 

   책을 읽고나니 그 동안 몰랐던 풍속의 유래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어

   선조들의 지혜도 배우고

   문화도 알게 되고

   너무나 뿌듯하고 유식해진 기쁨 !!

   우리나라 어린이 아니 모든 사람들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강추하고 싶은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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