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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연습 - 삶을 사랑으로 가득 채우는 144가지 방법
프랭크 앤드류스 지음, 구승준 옮김 / 한문화 / 2009년 9월
평점 :
절판

점점 메말라져 가는 자신을 느끼며 서글퍼지던 요즘...
<사랑의 연습>이란 책을 보며 마음이 설레기 시작했어요.
이 책에서 희망을 찾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졌지요...
갈증난 사람이 물을 찾듯이
저는 단숨에 책을 읽어내려갔답니다.
마음에 울리는 문구가 너무 많아 줄을 치느라 정신없구요 ^^
머리말에서부터 마지막까지 구구절절이 흘러 넘치는 사랑에의 권유에
저는 흔쾌히 동의하고, 연습의 길로 들어서기로 다짐했지요.
많은 현자들도 인생의 가장 큰 목적은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의 기술을 배우고 익히는 것이라고 했던가요?
사랑할 만한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사실 연습이 필요 없겠지요...
문제는... 상대방이 사랑할 만하지 않거나 더 나아가서 미움의 대상이기 쉬울 때...
이 때 바로 <사랑의 연습>이 진가를 발휘할때인 것이지요...
어떻게 상대방에게 상관없이 무조건적인 사랑을 할 수 있단 말인가?
의문을 품는 나에게 저자는 이렇게 말해 주고 있네요.
" 대상에 촛점을 맞추지 말고, 사랑을 행할 나 자신에게 촛점을 맞추라"고요...
이 말에 저는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었지요...
제가 이 책을 읽으며 또하나의 오해를 풀게 된 것은 바로...
사랑하는 것과 의견이 다른 것, 그리고 거절하는 것은 별개라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설령 사랑하는 연인이 나에게 간절하게 부탁한다고 할지라도
그 사람은 사랑하지만 그 사람이 원하는 것을 반드시 따를 필요는 없다는 것이지요.
나와 의견이 다를 때에는 거절할 수도 있는 것이구요...
사랑이 굉장히 감정적으로 느껴지지만 또 이성적인 면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어요.

상대방을 사랑하기 위한 구체적인 지침과 실천할 사항들을 짚어 주고 있어요
또 사랑을 가로막는 습관들에 대해서도 돌이켜 볼 수 있게 되었어요.
삶을 사랑으로 대하기로 다짐하고,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기로 결단하는 일이 가장 먼저에요.
그 다음엔... 차근차근 연습이 필요한 것이지요.

제가 이 책을 읽으며 감동의 물결에 휩싸이고 있을 즈음...
한 가지 사건이 일어났어요.
바로 옆 상가에 있는 문구점에서 게임을 하던 울아이가
게임기에 돈이 먹히자 아저씨께 100원이 먹혔다고 말씀드리니
아저씨가 울아이의 목을 조르며 "증거를 대봐! 거짓말하면 죽인다!" 하고 협박을 한거에요.
아이는 놀라서 집으로 뛰어와 저에게 알렸지요
저도 너무나 놀라고 아이가 당했을 상처와 고통을 생각하고 분노에 몸을 떨었지요.
당장 가서 따지고 싶었지만 침착하게 마음을 가라앉히고
제가 다짐했던 부분을 상기했어요.
"죄는 미워하되 죄를 지은 사람은 사랑하자.
모든 사람을 사랑으로 대하자."
저는 아이와 아저씨께 찾아가서 조용히 대화하였어요.
그러자 아저씨는 진심으로 뉘우치고 아이와 저에게 사과하셨어요.
그리고는 미안하다며 아이가 좋아하는 유희왕 카드와 쵸콜릿 등을 한아름 싸주시며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셨어요.
아이의 마음도 풀어지고 돌아오는 저의 발걸음도 가벼웠지요.
이 일 이후로는 울 아이가 문구점에 갈 때마다 더 친절하게 해주시고
비록 불량식품이지만 100원짜리 사탕 등도 집어 주신다고 하네요.
하마터면 이웃간에 원수가 될 뻔한 일이
<사랑의 연습>을 통해서 더욱 사랑의 관계성으로 발전하게 되니
정말 사랑의 힘은 크고 위대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직은 멀고 힘든 <사랑의 연습>이지만
인생의 길을... 한 걸음 한 걸음 사랑을 실천하며 걸어가보려고 합니다.
내 옆에 함께 해 줄 한 권의 책 <사랑의 연습>과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