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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영어의 기술
김보균 지음 / 북랩 / 2025년 5월
평점 :
호텔리어와 외국인 고객을 많이 만나는 각종 서비스직을 꿈꾸는 혹은 재직중이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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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영어의 기술> - 김보균 지음, 북랩
호텔리어 출신이자 현직 영어 동시통역사이신 김보균 교수님의 책입니다.
저도 영어를 늘 마음에 담아두고 있는 사람으로서 이 책에서 전해주신 조언들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영어를 대하는 자세에서부터 실전 실력을 갖추기까지 한 단계씩 차례로 나아가는 과정을 함께 하다보면 어느새 내 영어도 이렇게 향상될 수 있겠다는 희망을 갖게 합니다.
한 번 펼치면 끝까지 한번에 읽을 수 있어요. 옆에서 교수님이 직접 조언해주시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내용도 더 잘 와닿은 것 같습니다.
<서비스 영어의 기술>에서의 조언을 제 생각과 더불어 몇 가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영어를 대하는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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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게 해야한다는 의무감을 버리고, 영어를 매개로 상대와 가까워진다는 마음으로 다가서야 합니다. 한국어도 정확하게 안 하는 사람이 대부분인데, 하물며 지구 반대편 외국어라니 생각의 구조 자체가 다른 것을 처음부터 정확히 한다는건 사실 불가능에 가까운 일임에도 우리는 처음부터 목표치가 너무 높아요. <서비스 영어의 기술>에서도 조금 더 가벼운 마음으로 자신감과 약간의 뻔뻔함을 장착하는 것이 영어를 잘하는 시작점이라고 합니다.
말하기도 전에 내가 하는 말을 저 사람이 못 알아들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은 하지 말고 자신있게.
시작점에 머무르기만 하면 안 되겠죠? 다음 단계는 그렇다면 서비스 영어는 어떻게 다른가입니다.
고객 만족을 높이는 서비스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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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수업을 보면 시험 영어를 제외하고는 '영어회화', '비즈니스 영어' 등등이 있습니다. 비즈니스 영어는 보통 무역이나 해외 영업 등을 기반으로 하지만, 모든 업계가 다 달라서 이걸 배웠다고 비즈니스 영어를 잘 할 수 있는 건 아니지요. 제 생각에도 서비스 영어는 별개의 영역인 것 같습니다.
서비스인들이 갖추어야 할 태도, 말투, 문장을 영어에도 적용해야 합니다. 줄임말이나 친구와 나누는 말투를 배제하고, 전문인에 걸맞는 영어 표현은 꼭 따로 익히고 연습해야하는 부분입니다. 똑같은 말을 계속 반복해서 하는 업무 환경에서는 생각보다 영어 문장도 금방 익힐 수 있지만, 실제 업무라 생각하고 연습을 충분히 해둔다면 자연스러운 서비스 영어를 업무에서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것도 어려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품격을 높이는 비언어 커뮤니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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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기사에서 본 내용인데, 미국의 최고급 호텔에서는 최대한 로봇이나 기계 등을 이용한 자율 체크인 등의 방식은 시행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사람과 사람이 서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과정에서 오는 만족도 향상은 기계가 대신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는데요. <서비스 영어의 기술>에서도 비언어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특히 강조하셨습니다. 서비스직은 고객에게 필요한 일을 대신 처리만 해주는 사람이 아니라, 고객에게 더 아름다운 경험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
우리도 일상에서 서비스직원을 많이 만납니다.
분명 말은 깔끔한데 뭔가 불친절한 것 같은 느낌을 주는 말투도 있고, 고객이 앞에 있는데 타이핑을 계속 하면서 대답만 하는 경우도 봤습니다. 저도 직업이 이쪽이라 그럴 때마다 아쉬움이 많이 듭니다.
처음 이 직종을 준비하는 분들이나, 자신의 서비스에 고객의 반응이 내 예상과는 다르다는 느낌이 든 적이 있다면<서비스 영어의 기술>을 읽으면서 자신의 업무도 점검해보신다면 더 멋진 서비스인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비스 영어의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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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일상 영어로 대화를 나누는게 아니니까 서비스 영어는 발음을 명확하게 연습할 필요가 있습니다.
혼자 책을 읽는 방식으로는 발음 교정이 안 되기 때문에 원어 발음을 들으시면서 쉐도잉 하는 것을 추천하시네요. 저도 쉐도잉 강력 추천합니다. 각종 AI도 적극 활용하시면 더 쉽게 자료를 만들 수 있어요.
같은 표현도 가장 간단한 표현에서부터 가장 고급스러운 문장까지 차례로 써주셔서 책에 써주신 예문을 읽으면서도 점점 더 고급스러워짐이 막 느껴지네요.
그동안 영어 문장을 알려주는 책은 꽤 여러 권 출판되었지만, 그래서 결국 서비스 영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이렇게 실무에 밀착도 높은 내용으로 써주신 책은 처음입니다.
<서비스 영어의 기술>은 영어를 매개로 하고 있지만, 모든 외국어 공부의 근본이 무엇인지 잘 짚어 주셔서 꼭 영어가 메인이 아니더라도 꼼꼼하게 잘 읽으시면서 자신의 상황에 적용해 보시면 더욱 가치있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호텔리어를 비롯하여 모든 서비스 직종에 계시는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