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20대, 일찍 도전하라! 2030 Passion Report 1
박현우 지음 / 라이온북스 / 2009년 1월
평점 :
절판



제가 좋아하는 다양한 것들 중에서 특히 좋아한는 것이 뭔가 있을까 생각해 본다면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 '책 읽기'가 있지 않을까합니다. 정말 많은 것들을 좋아하고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저지만 그렇기 때문에 책 읽기를 더 좋아했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도 너에게 정말 아무것도 신경쓰지 않고 자유로운 시간을 준다면 무엇을 하겠느냐 물어본다면 저는 이렇게 하고 싶습니다. 정말 제가 좋아하는 음악들을 MP3P에 넣고 그리고 책을 한무더기 챙기고(책은 한권만 고르라고 한다면 영어로된 책을 가지고 가고 싶습니다. 영어책은 읽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읽을수록 그 깊이가 더해가고 모르는 표현을 얻어가는 기쁨 또한 크기때문이죠. 절대 영어를 잘 읽어서 그렇지는 않습니다.) 바닷빛 색이 정말 푸픈 아름다운 열대의 비치에 누워서 아침부터 해가 이별을 고할때까지 책을 읽고 싶습니다. 그러다 수영하고 싶으면 바다로 뛰어들고 잠이들고 싶으면 잠을 자고 목이 마르면 물을 마시고 지나가는 알지 못하는 사람들과 인사를 하고 자유로운 세상의 이야기를 나누고 바람이 전해주는 시워함과 하늘이 주는 푸르름을 알고 싶습니다. 그러다 느즈막에 어느 분위기 있는 바에 들어가서  피아노에 앉아 코드가 맞지않는 어색한 음들을 들려주고 해가 저무는 비치에 앉아서 삶을 다시 기억하고.. 하지만 인터넷은 하지 않겠습니다. 그곳에는 컴퓨터가 전화기가 없었으면 합니다.ㅋ
 



                                                             눈 감으면 떠오르는 꿈들..

한 가지만 이야기하라고 했는데 책을 이야기하다가 보니 모든것이 복합적으로 들어갔네요.ㅋ 쓸데없는 말이 많이 들어갔지만 중요한 부분은 책 읽기 입니다. 위에서 말한 일들중에서 책 읽기가 가장 중요하고 많은 시간을 들이기 때문이죠. 늘 호기심이 많고 하고싶은 것들이 많았던 저에게는 책 읽는 것만큼 재미있는 것들도 없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그래서 그런지 모든 인쇄물들을 좋아합니다. 한마디로 읽는 건 다 좋아한다고 봐야죠. 하지만 최근 들어서 책을 읽는 것이 너무 뜸한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도서실에서 앉아서 하루종일 책을 읽고 하곤 했는데 이제는 마음의 여유가 없어진건지 책을 읽는것이 부담으로 다가오네요. 그런 가운데 읽은 책이 '대한민국 20대, 일찍 도전하라! '  이노버스의 박현우 CEO가 작성한 자기 개발서입니다. 
 

 

  이런 책들을 한 아름 안고 태평양의 비치가 아름다운 곳에 앉아서 그냥 무작정 읽고 싶습니다.

자기 개발서 같은 책들은 제가 특히 좋아하는 책들중에 하나입니다. 이유는 이런 류의 책들을 읽고 있으면 왠지 힘이 솓고 열정이 생기고 자신을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기 때문이죠. 저의 모토는 '매일 깨닫자' 인데 이런 책을 통해서 제가 보지 못하는 것을 보게 되고 꺠달을 수 있기 때문이죠. 책을 읽기 전까지는 박현우라는 사람에 대해서 전혀 아는 바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나름 신문도 자주 보고 정보를 좀 안다고 생각했는데 저의 데이타베이스에 없는 인물이 작성한 책 이라는 사실에 읽기가 처음에는 조금 망설인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젊어서 일찍 성공해서 작성한 책이라 거부감도 들었습니다.  왠지 자기잘난거 내세우는 그런 내용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것도 사실입니다. 솔직히 책의 처음 부분에는 이런 부분의 느낌이 들었던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약간의 실망스러움도 느겼지만 책 장을 넘기면서 정말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드는 내용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읽으면서 늘 제가 생각하고 그렇게 살아갈려고 노력하지만 늘 잊혀져 가고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이야기들을 접하니 다시금 잠시 잊고 있었던 희열같은 것과 꺠달음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책의 저자인 박현우님은 저보다 나이는 조금 적지만 저 보다 훨씬 많은 생각을 하고 인생을 더 진지하게 살아온 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저하고 닮은 부분도 있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Thinker인 카이와 Doer인 책의 저자인 박현우의 차이점  

하지만 가장 결정적인 저자와 저의 차이는 저는 단지 생각할뿐이고 (thinker) 저자는 생각하고 실행한다는 (Thinker + Doer) 것이 아닌가 합니다. 이 둘의 차이는 뭐 별로 대단하지 않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생각만 하는 저로서는 언제나 실천하는 사람들은 정말 위대하게 보이곤 합니다. 생각과 실행을 같이 하는 건 정말 실천하기 어렵기 때문이죠. 많은 사람들이 인생에 있어서 고민하고 그러는 부분이 이런 부분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저도 늘 DOER가 되려고 마음을 먹지만 생각만 하는 타성에 오래 젖어서 살아서 그런지 쉽게 용기가 나지 않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매년 조금씩 나아질려고 조금씩 Doer가 될려고 노력을 하고 있고 빠르지는 않지만, 많이 나아가지는 않지만 조금씩 나아가고 있는 저의 모습이 보입니다. 하지만 생각속에서는 더 빨리 달려가고 싶은데 그렇지 못한 부분때문에 조금씩 나아지는 저의 모습에 칭찬을 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저에게 있는 것보다 저에게 없는 것을 더 바라보았기 때문이 자신에 대한 칭찬에 인색한것이 아니었나합니다.  
 



 ' 대한민국 20대, 일찍 도전하라! ' 


책을 읽으면서 책이 주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생각한것 같습니다. 책의 저자는 20대에 빨리 시작하라고 이야기 하지만 저는 30대에 빨리 시작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제가 정말 동감하는 말이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가장 빠른것이다' 이 말입니다. 그 순간은 지금 하기에는 늦지 않을것일까 하고 실행하지 않지만 시간이 지난 후에 꼭 그때 했으면 늦지 않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책의 제목이 20대에 빨리 시작하고 하는 것보다 지금 빨리 시작하라고 정하는 것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네요. 숫자를 정해놓으니까 뭔가 20대에 한정되어 버리는 구속되어 버리는 마음이 들어서 말이죠.^^

책을 읽으면서 저의 마음을 깨웠던 부분을 간단하게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아이디어는 5% 뿐, 나머지는 실행이다.

위에서 제가 이야기했던 것 처럼 책에서는 Doer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아이디어가 중요하다고 말하지만 아무리 최고의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아도 실행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되지 않습니다. 아무리 좋은 생각도 적어놓지 않으면 잊어 버리게 됩니다. 적는 행위를 했기 때문에 나중에 그것을 기억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블로그를 열심히 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생각을 적을 수 있기 때문이죠. 저도 생각을 참 많이 하고 아이디어도 참 많이 떠오르고 하지만 그것으로 끝나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행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죠.이런 부분은 제가 아직도 극복해야할 부분들입니다. 그리고 지금도 극복하기 위해서 조금씩 새로운 것에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도전하지 않으면 이루어지는 것도 없기 때문이죠. 삶을 통해서 얻은 진리의 결과 입니다. ^^

 

복사의 달인이 되어라

책의 저자는 예전에 일하는 곳에서 복사의 달인이었다고 합니다. 복사의 달인이라고 해서 뭐 인생이 달라지는게 있을까요? 단순 노동일뿐인데 말이죠. 누가 복사를 잘 한다고 존경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것은 작은 것에 충성을 하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큰것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죠. 사람들은 흔히 작은것에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작은일을 맡게되면 괜히 자기를 무시하는 것 같고 내가 이런거나 할려고 여기왔나 하는 불평도 생기고.. 하지만 이런 상황속에서도 기쁨으로 최선을 다한다면 분명히 그런 부분을 눈여겨 보는 사람이 있을것이고  시간이 걸릴지 모르겠지만 작은 것을 통해서 더욱 큰 일을 맞게 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저도 작은일에 충성을 하는 편이 아닙니다. 뭔가 큰것을 해야지만 저의 진가를 보여주는 것 같고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래서 작은 부분은 건성으로 하고 열심을 다하지 않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생각해 보니까 작은일에 열심히 하지 않는 사람이 과연 큰 일에도 열심히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인전을 읽어보고 남들에게 교훈을 주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작은 일에 열심을 다하라는 말을 많이 전해주는 것 같네요. ^^ 저도 이제는 작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야겠습니다. ^^



인생을 서재로 바꿔라

글이 너무 긴것 같은데 이제 마지막입니다.^^  저자는 자기와의 약속이 일년에 책을 100권씩 읽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저와 비교하면 정말 부끄러울 뿐입니다. 전 한달에 1권은 읽는지 모르겠네요. 위에서 이야기했던 것 처럼 책을 읽을 마음의 여유가 없는 것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시간이 없는게 아니라 여유롭게 책을 읽을 마음이 없는 것입니다. 뭔가를 해야하고 하는데 한가하게 책을 읽고 있으면 불현듯 찾아오는 불안감들.. 아직 마음의 성숙이 모자라나 봅니다. 사실 알고보면 책을 읽는 것이 투자하는 것이고 뭔가를 열심히 하는건데 말이죠. 아직도 뭔가 중하고 경한지를 모르네요. 이것도 제가 알아가야 할 과제가 아닌가 합니다. 이번에 20대 빨리 시작하라..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것을 생각헸습니다. 이 책을 시작으로 한달에 최소한 2권의 책을 읽어야 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그래서 말로만 그치지 않고 블로그에 최소한 2편의 서평을 게제하겠습니다. 비전을 생각에만 그치지 말라고 책은 말하고 있는데 저도 저의 결심을 선포해야 겠습니다. 그래야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하지 않을까 하네요. 혹시 2권의 서평이 한달동안 올라오지 않은것을 지적하신 분이 계시다면 제가 책을 하나 보내드리겠습니다. ^^ 옆에 사이드바를 보시면 제가 지금 읽는 책과 읽고 감명받은 책 부분이 나오는데 앞으로는 지금 읽는 책에 올라오는 책들이 자주 바뀌도록 하겠습니다. 그 동안은 너무 안 바뀌어서 저도 조금 스스로에게 미안했답니다. ^^ 그런데 감명깊은 책 부분에 올라오는 책들이 아직 없는 것 같습니다. 계속 션.정혜영 부분의 '오늘 더 사랑해' 와 조엘 오스틴 목사님의 '잘 되는 나'가 몇달동안 계속 랭크되어 있네요. 언제쯤 바뀔지.. 

 

더 책에 대해서 이야기를 전해드리고 싶은데 그랬다가는 저자에게 저작권 침해로 신고를 받을까 두려워 여기서 그만 접어야 겠습니다.^^ 제가 여기서 전해 드린다고 책에서 느끼는 얻음을 다 전해드릴수는 없을 것 같네요. 직접 한권 구입해서 또는 도서관에서 빌려서 보시는 것도 어떨까 하는 마음입니다. 가격은 할인 받으면 만원 이하로 살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 처럼 그 안에서 많은 교훈을 얻었다면 만원은 정말 거저가 아닌가합니다.  저는 기대했던 것 보다 더 큰것을 얻어서 그런지 왠지 권하고 싶은 책이지만 선택을 여러분에게 달려 있습니다. 저에게는 얻음이 있었지만 여러분에게는 너무나 당연해서 또는 그대로 행동하고 있어서 도움이 안될수도 있기 때문이죠. 이 책은 저 같이 부족함이 너무나 많은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거리의 청소부가 되는 것이 운명이라면.
라파엘이 그림을 그리듯이,
미켈란젤로가 대리석을 조각하듯이,
베토벤이 작곡을 하듯이,
세익스피어가 시를 짓듯이 거리를 쓸어라..


마틴루터 킹 목사 (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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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ai 2009-03-06 15: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알라딘 에디터 살다 살달 이렇게 등록하기 어려운 곳은 처음입니다. 글을 다 작성하고 글은 붙여넣기 하고 이미지는 첨가 하고 있는데도 시간이 30분이 걸리는군요. 처음에는 다 하고 등록했더니 아무것도 저장이 되어 있지 않고 .. 조금씩 올리고 저장하고 다시 이렇게 6번은 반복해야지 글이 올라가는군요. 저같이 이미지 넣고 그러는 사람들은 너무 불편합니다.

리뷰 활성화를 할려면 에디터 프로그램좀 바꾸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정말 불편해서 다른 인터넷 서점의 리뷰에 정착하고 싶은 심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