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80년 이후의 민족과 민족주의 창비신서 125
에릭 홉스봄 지음 / 창비 / 199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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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되지 않고 꾸준히 인쇄되어서 고마운 마음입니다. 출간된 지 30년이 넘은 책이라 다소 낡은 느낌도 있지만 내용이 충실하고 곱씹을 만한 대목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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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군주 - 근대일본의 권력과 국가의례 이산의 책 26
다카시 후지타니 지음, 한석정 옮김 / 이산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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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무거운 일본근대사론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읽기 편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일본의 ‘국체‘가 메이지 초기에는 얼마나 불안정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순행‘의 스펙터클을 이용하는 과정이 재밌습니다. 또 무성의 존재였던 천황이 근대적 남성성을 획득하는 과정이 특히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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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무해한 사람
최은영 지음 / 문학동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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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대 고학력 여성들의 내면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었던 좋은 독서였습니다. 어릴 때 만났던 무해한, 혹은 무해하고자 했던 여러 사람들이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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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주의는 반역이다 - 신화와 허무의 민족주의 담론을 넘어서
임지현 지음 / 소나무 / 199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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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되었지만 여전히 시의성이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90년대 후반 한국사회에서 민족주의는 어떤 의미였고, 어떻게 극복되어야 했을까, 라는 의문이 드는 독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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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기쁨과 슬픔 - 장류진 소설집
장류진 지음 / 창비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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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독자로서 <나의 후쿠오카 가이드>는 홍상수 영화만큼이나 읽기 힘들고 재밌었습니다. 작가가 만들어내는 현대 한국의 고학력 정규직 여성 주체의 이미지가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 궁금합니다. 그들이 어떤 식으로 대안적 사회 연대를 구축할지도 궁금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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