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바다>, <간질간질>, <커졌다>, <호라이>, <호랭떡집>등의 그림책으로 친숙한 서현 작가의 신간, <풀벌레 그림꿈>.옛날 책처럼 제본을 해서 특별한 느낌이 나는 그림책이에요.표지색도 기분 좋게 예쁜 초록입니다.장자의 호접지몽과 신사임당의 초충도를 함께 버무려 이렇게 멋진 그림책을 그려내다니.역시 그림책의 매력은 특별한 이야기도 재미있지만 이미 아는 이야기들 중 어떤 것들을 골라 어떻게 버무려 풀어가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