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답답한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을 때,

마주앉아서 몸을 약간 기울여 부담스러울만치 눈을 맞추며

그냥 그 자리에 있어주자.
가만히 들어만 줘도 대신 나서서 일을 해결해줄 때보다
더 큰 도움이 되기도 한다.

누군가가 내 마음을 온전히 알아주고 받아들여줬다고 느낀
사람에겐 이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힘이 생기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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