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존재에게 말을 거는 용기는 아마도 자연이 가르쳐준 것이리라.자연의 존재들은 끊임없이 낯선 존재에게 말을 건넨다. 바람은 나뭇잎과 가지에게, 곤충은 꽃에게, 하늘은 땅에게, 모든 존재들은 나에게말을 건넨다. 그런 자연에는 절대 고독이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