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바가지 물이라고
애초에 속이 없었던 건 아니야.
애초에 인도하는 한 바가지
나로 인해
다른 누군가 넉넉해 질 수 있다면
빛나지 않는다고 서러울 것 없지

유진의 <마중물>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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