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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롱이의 꿈 ㅣ 동심원 11
이옥근 지음, 안예리 그림 / 푸른책들 / 2010년 9월
평점 :
동시를 읽고나서 참으로 색다르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아이들의 생활을 다룬, 흔한 소재인 것 같고, 독특한 것 같기도 하고,
나름, 철학적이기도 하며 교육적인 동시입니다.
동시의 발견과 표현이 기발해요.
우리 아이는 '냉장고가 죽었어요'라는 제목에 호기심을 갖더니, 그 작품을 무척 좋아합니다.
사물에 생명의 온기를 불어넣어 형상화 시킨 이 동시집을 다 읽고나니
뭔가 가득 찬 듯한 가슴 훈훈함을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