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월급쟁이 부자들] 한국의 AI와 PE의 산증인들

100억 월급쟁이 부자들 - 투자의 고수들이 말해 주지 않는 큰 부의 법칙
성선화 지음 / 다산북스 / 2017년 12월

"지금 회사를 다니는 게 편하다면, 그때는 회사를 떠날 때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있는 곳에서 새롭게 배우는 게 없다는 얘기니까요. 새로운 걸 받아들일 땐 늘 불편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게 당연한 겁니다. 그래야 발전이 있고요, 지금 상황이 편하다면, 그건 곧 발전이 없다는 얘기입니다." _119쪽

"지금 당장은 시장에서 더평가 받고 있지만 그 가치를 알아주는 타이밍이 올 것인지를 예측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은행 출신들은 담보 가치로 판단하지만 증권사IB들은 미래의 현금 흐름을 계산해 현재의 가치를 봅니다. 은행과 증권이 극명한 관점 차이입니다." _14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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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유명 대체투자자들과의 인터뷰가 실린 책.
출신(가문, 학교, 전공, 성별…)과 상관없이 성공한 대체투자자들의 투자 성향과 원칙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그 이야기들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가 담았다.
마치 (바빠서) 적을 수없는 개인의 성공기(?)를 기자가 대신 옮겨 적은게 아닐까 할 정도로 (금전적) 인간 성공기의 연속이다.

돈 얘기는 정말, 아마도 세상에서 가장 많이 그리고 가장 오래 회자될 이야기일 것이다.
얇지 않은 이 책이 넘어가는 속도가 어마어마하다.

론스타를 시작으로 하는 한국의 AI와 PE(사모펀드)의 역사에 대한 호기심이 충분히 충족된다.
PE계의 스타 투자자들, 그들이 바로 길지 않은 한국 AI의 산역사다.
(단, 개별투자자로서의 AI 투자에 관심이신 분들의 호기심은 채워주기 어려울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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