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미스
앤디 위어 지음, 남명성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7년 11월
평점 :
품절


 

우리, 이번엔 '달Moon'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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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결국 중요한 건 오직 경제뿐이야. 사람들의 행복, 건강, 안전, 안정은 모두 경제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_293쪽

 

달에 세워진 최초의 그리고 유일한 인류국가, 아르테미스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여주인공 재즈는 아버지와 다투고 집을 가출한 뒤 지나치게(?) 독립적인 생활을 영위한다.
배송일을 하면서 (아니 실은 밀수업) 생계를 유지하는 중, 오랜 고객으로부터 큰 돈을 약속받은 프로젝트(?)에 착수하게 된다.
구(球)밖으로 나가서 일(?)을 하다가 뜻밖의 공격으로 마무리 짓지 못한 채 돌아오고, 의뢰인의 살해소식을 듣게된다.
그렇게 너무나 큰 사건에 휘말려버려서린! 우리의 재즈!

 

"나는 얼어붙을 것처럼 추운 통로 끄트머리에 있는 정비용 공간에서 와들와들 몸을 떨었다. 아주 오래전 노숙자 신세였을 때 와봤던 곳이었다. 10년 동안 혼자 어떻게든 살아보겠다고 애썼지만 지금은 다시 처음 그 자리에 돌아와 있었다." _222쪽

 

"밥이 옳아요, 아빠. 난 재수 없는 년이에요. 하지만 지금 아르테미스에는 재수 없는 년이 필요하고, 그래서 내가 나선 거죠." _323쪽

 

실은 도시 밖으로 나가는 것부터 달의 (상상이겠지만) 장비들을 사용하는 것이 이미 신난다.
과학적 접근으로 읽는 달의 모습이 짬짬이 재미있고, 화폐의 단위와 사용에 대한 상상력이 팡팡 터진다.
역시, 앤디 위어!

전작 <마션>의 화성과 감자 이야기를 즐겁게 읽었다면, 이번 <아르테미스>의 달과 유리(glass) 이야기도 신날 것이다.
전작의 대성공 이후, 전업작가로 전향(?) 했다는 작가의 우주적 상상력- 여전히 쏴라인네~!

아 참, 이번 작품 <아르테미스>도 영화화 된다고 하니(*by 영화 <마션>팀), 놓치지 않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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