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그림 - 운과 부를 불러 모으는 안티 스트레스 타로 컬러링
정회도 지음, 이윤미 그림 / 다산라이프 / 2016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정희도 #이윤미 #부자의그림 #부자의_그림 #스토리3.0

 


사람의 파장개인의 기운이라는 것이 있다고 믿는 편이라서 운이라든지 아우라라든지 하는 것들도 생각하는 쪽.

타로도 좀 배웠었고아버지는 사주를 공부하시고.

하여, 수많은 컬러링 북 중에서도 부자가 되는 그림이라는 제목에 혹했던 것이 사실이다 (아 물론 표지도)

 

타로마스터 정희도가 고른 글과 이미지.

그리고, 운명의 카드와 올해의 운에 해당하는 카드를 고르는 페이지로 시작한다.

단순한 덧셈에 덧셈이지만, 오오~하며 주변사람들이 다 해봤다는 사실!

(나 혈액형 성격 안믿어, 라고 말하면서도 혈액형이 뭔지는 물어보는 심리 같은 것이 작용하는 건지도)

 

"the Chariot 체력. 활활타오르는 불을 뚫고 천리마가 뛰쳐나온다. 용의 피를 물려받아 태어난 천리마는 하루에 천 리를 달릴 수 있다. 살면서 온 힘을 다해야 하는 순간은 자주 오지 않는다. 따라서 기회가 왔을 때는 마지막까지 전력질주를 해야만 한다." _32

 


 

 

나의 운명의 카드라는데,

자 그럼 칠해 보실까.

 

 

타로카드 모티브라는 그림은 섬세하고 가녀리기 짝이 없었고... 학교라는 곳에 들어간 이후로 처음 해보는 색칠공부에 오금이 저릴 정도가 되었다.

(미취학 아동용 것과의 수준 차이는 과연 이십년도 넘었다!!)

... 부자 되기가 이렇게나 힘든거였구나... (털썩)

그림의 1/4 정도를 칠하는데도 이거 뭐 ;; (엄마 요것 좀 마저 칠해주세요 엉엉)

 

아 근데 미묘하게 아무생각이 없어지는 것 같은 장점은 있다.

나는 아무생각이 없다, 왜냐하면 색칠공부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드라마 <신데렐라와 네명의 기사>에도 나온다는데, 음 신데렐라가 이거 하고 있을 시간이 있으려나 하는 걱정이 되었다.

찬찬히 해야지, 조금씩 꾸준하게 완성해야지.

 

마음이 착 가라 앉는게, 오늘은 잠을 잘 잘 것만 같다.

 

#컬러링 #컬러링북 #색칠공부 #목표 #타로 #타로카드 #인생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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