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를 잘 기록한다는 것

기록형 인간 - 일, 생각, 미래를 기록하면 삶이 달라진다
이찬영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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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되기 전에는 어떤 일도 진짜로 일어난 것이 아니다. Nothing has really happened until it has been recorded. -버지니아 울프 Virginia Woolf>

나를 치료하는 것, 가치를 찾아내는 것, 나를 전문가로 만드는 것, 잃어버린지도 몰랐던 시간을 찾는 것, 비전에 다가가는 것, 이 모든 것의 효율을 높이는 것.- 이것들은 모두 손가락 끝에서, 펜 끝에서 시작한다. 기록이라는 형태는 일기가 될 수 도 있고, 업무수첩이 될 수도 있고, 인스타그램이, 가계부가, 이도저도 아니라면 필사공책이 될 지도 모른다. 분명한 것은 기록한 것들이 남는다는 것이며 (특히나 기억 능력이 떨어지는 나에게는) 의미를 가진다는 것이다. 

오늘도 볼펜을 우겨넣고 밴드로 튕겨 닫을 수 있는 몰스킨 소프트커버 스케쥴러에 별별 이야기를 쓸어 담아둔다. (어떻게 recall 할 수 있을지는 별개의 문제ㅇㅇ)

(2판의 별책부록으로 주는 도트노트라면 재미있게 시도해 볼 수 있겠다 싶다. 나의 다이어트 기록.)

"오늘의 실천과 인내가 조화를 이룰 때, 놀라운 성과가 생겨난다. 기록 습관은 새로운 길을 열어 줄 것이다. 기록 관리가 당신의 경쟁력이 될 것이다. 한 번뿐인 당신의 삶이 기록으로 빛나기를 소망한다." _20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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