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바람 살랑하니 어디론가 떠나자

1박 2일 총알스테이 - 생각 없이 준비 없이 떠나는 초간편
신익수 지음 / 생각정거장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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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살랑하니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진다.
북스테이(Book-Stay) 가보고 싶어졌다.
컨테이너 박스 (제주) 궁금해지고, 배낭과 텐트와 침낭을 사서 휴양림에 가야만 할 것만 같아지는 책.

그러니까 관광지나 여행지 보다는 이색적인 숙소에 포커스를 맞춘 여행책.
어쩐지 오늘 호로록 훑어보고 내일 쯤 떠나도 될 것 같이 한없이 가볍고(?) 한없이 접근성이 좋다.
심지어 특색있는 서울의 호텔들도 소개되어 정말 그냥 아아- 뭔가 즐거운 밤(?)을 보내고 싶다, 하면 이 책을 뒤적이다가 그냥 찍으면 되는 것이다.
가족여행(아이가 어린)에 최적화 되어있는 느낌이 강한편. 교육적인(?) 묵을 곳- 무인도 체험, 관측소에서의 하룻밤, 농장체험스테이 등-이 앞쪽에 제법 길게 소개 되어있다.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차례에는 테마별만 분류가 되어있어서 정해진 여행지가 있어 그 근처에 특별한 숙박시설을 찾으려는 경우엔 활용하기가 어렵다는 점?!
테마숙박 명 다음에 (지역이름) 이렇게 차례에 적혀 있었으면 더 편리할 뻔.

좋은 점은 역시 '최신 판'이라는 점!
예약 방법, 전화번호, 웹싸이트가 전부 최신으로 믿을 만 하고, 최신 트렌드도 충분히 반영되었다는 것이 이 책의 특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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