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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공부법 - 소심한 외톨이는 어떻게 서울대 의대 수석 합격생이 되었을까?
송용섭 지음 / 다산에듀 / 2018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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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7월도 중순이다. 여름이다.
2019년 수능이 반 년 남짓 남았다. 여름이다.
수능수험생들에게는 그 해의 여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몇 년 학습 농사의 수확이 달라질 정도로 중요하다는, 그 여름이다.
내가 수능 본지가 벌써 십 몇 년 전.
그렇지만 아직도 읽고 배우고 공부하는 것을 꿈꾸고 희망하는 사람으로서 학습법과 독서법에 대한 호기심은 여전하다.
오늘의 책은 『혼자 공부법』.
(내가 한창 중학교 땐가는 『超학습법』를 읽었었는데 말이지, 세월 참)
기본적으로는 소심하고 조금은 뒤에 앉아 있는 편이었다던 저자가 공부에 언제 어떻게 흥미와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는지, 어떻게 공부를 하게 되었는지 담담하게 말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계산은 틀렸지만도 응용력이 좋다,는 수학 과목에서 한 번 받은 칭찬- 그렇게 시작은 미비했을 지언정.
"세상 어디에도 조금만 노력하고 좋은 결과가 나오는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어떤 시험을 준비하든 많이 공부하는 것은 필수이자 기본 전제다. 공부의 절대량을 채우려는 생각 없이 효율이나 요령만 따지면 반드시 실패한다. 공부의 절대량을 따라잡겠다고 단단히 결심한 다음에야 구체적 공부법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그러니 가능한 한 적게 공부하고 싶다는 그 마음부터 바로 머릿속에서 지우시길 바란다." _62쪽
결국은 학습의 양이다.
결심을 했다면 그 목표는 100점으로, 틀리지 않는 것을 목표로.
교과서를 완전히 씹듯 읽는다.
옅은 연필->짙은 연필-> 검정 볼펜-> 색 볼펜, 점점 짙은 색으로 밑줄을 그어가며 읽는다.
메모와 필기는 교과서 모퉁이에.
개인의 학습요령(오답노트, 취합노트...)은 개인의 취향과 선택이되 공부에 들이는 절대 시간과 절대량은 '반드시'임을 기억해야 한다.
혼자 공부하는 시간은 수업, 과외, 인강을 듣는 시간과는 다르다.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야 말로 온전히 나의 공부를 하는 시간이다.
수능이 끝난다고 우리 인생의 시험 생활이 완전히 끝나는 것이 아니다.
나는, 우리는, 여전히 수능 이후의 시험과 공부를 만난다.
그리고 착각하지 말아야 한다는 결심을 새로이 다진다, 공부는 적극적으로 혼자해야 한다.
"일단 당장의 목표를 이룬 다음에도 공부를 멈추면 안 된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스펙에 안주하지 말고 계속 공부해 나가야 한다.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찾아서 공부해야 한다. 시간이 없어도 배움에 투자해야 한다." _18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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