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기술 - 일 결정력을 높이는 말 사용법
잭 퀄스 지음, 오윤성 옮김 / 생각의서재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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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문장은 팀과 조직에서 발사되는 저항의 폭탄이다. 우리는 매일매일 변명과 관성과 정치와 관료주의를 충분히 맛보고 있다. 이 책은 그 모든 평범하지만 위험한 말을 가로지르는 길을 알려주는 지도다. 어떤 비싼 문장은 비효율성과 비용으로 다 설명할 수 없을 만큼 사악하고 파괴적일 수도 있다." _325쪽 (나오며- 성공도 실패도 말 한마디에서 시작된다)


세상의 모든 비싼 문장들과 싸워야 하는 개인과 법인에 바치는 책.
저자가 (주로 법인에) 컨설팅 업무를 하면서 알게 된 비용을 늘리고 있는 비싼 문장들, 다시 말하면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없애고 있는 반항(?)의 문장들을 소개한다.
독자가 속한 조직이나 법인뿐만 아니라 개인에 생활에도 적용가능한 유용한 팁들이다.
얼핏 평범한 대화같지만, 사실은 관성과 관료주의에 바탕한 저항의 목소리들을 자세히 뜯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 저자의 포인트.

어쩔 수 없다, 정말?
   - 너무 늦었다는 말
   - 너무 바쁘다는 말
   - 당장 그것부터 하자는 말
특별하다, 정말?
   - 우리는 다르다는 말
   - 믿어보자는 말
   - 우리는 원래 이렇게 한다는 말
아깝다, 정말?
   - 그 사람 없으면 안 된다는 말
   - 고객은 언제나 옳다는 말
   - 그 정도는 우리가 직접하자는 말


본문 중 변화에 반항(?) 하는 의문이 옳았던 예시(넷플릭스의 경우)와 '비싼 문장들'에 발목을 잡혀 변화의 타이밍을 놓쳐 시류의 뒷길로 사라진 예시(코닥의 경우)가 제시된다.
그러니까,
비싼 문장이 무조건 틀린 문장이라고 전제하지 말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장들을 경계할 것.


본능적으로 튀어나오는 '비싼 말'들이 얼마나 유효한지 꾸준히 묻고 물으며 계속 나아갈 것.


"때로 우리는 주변 소음을 무시하고 맡은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  그러나 집중력과 끈기가 강하다고 해서 현실을 무시하고 무지한 상태에 머물러도 되는 것은 아니다." _3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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