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역사 재미있는 답사 2권

살아있는 역사 재미있는 답사 2 -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ㅣ 살아있는 역사 재미있는 답사 2
모난돌역사논술모임 지음 / 성안당 / 2013년 11월

 

 

 

이제 내년이면 5학년이 되는 딸 아이에게 올 겨울방학 동안 역사에 관련된 도서를 많이 접하게 해주려구요~
전에 살아있는 역사 재미있는 답사 1권을 재미있게 읽와서 그런지 아이가 2권도 재미있게 접하더라구요.
직접 보지 못한 유물과 유적지를 책으로 보면서 5학년때 배울 역사를 미리 접해 볼수 있어서 좋아요~

 

 

 

 

 

더구나 가까운 곳은 가족이 함께 답사도 다녀볼수 있어서 좋은 정보가 되는거 같아요~

2권을 읽으면서 예전에 다녀왔던 유적지나 유물에 대한 사진을 들춰보며 책 내용을 다시 한번

되새기기가 되더라구요. 무신정변과 천민봉기...전 이젠 그 내용이 기억도 안나는데 요점을 간추려

놓은 내용을 보니 그다지 어렵지 않게 아이들이 역사 이야기를 접할수 있는 내용이더라구요.

또한 생각해보기를 통해 책의 내용을 학습하듯 기억할수 있었어요.

 

 

 

 

 

기억에 남는 내용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방법도 참 좋다 생각했어요^^

삼촌에게 왕위를 빼앗긴 어린 임금 단종...지난 여름 영월에 있는 청령포를 다녀온 기억이 있어서

<살아있는 역사 재미있는 답사 2>를 보며 아이가 더 정확한 역사에 대해 더 많은 것을 공부할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확실히 유물이나 유적지를 직접 다녀왔을때는 책을 전후로 접해도 큰 효과를 볼수 있는것 같아요~

 

 

 

 

 

하지만 너무 멀어 직접 볼수 없는 유적지등은 책에서 사진과 함께 관련 이야기가 지루하지 않게 써져 있어서

아이도 재미있게 볼수 있는것 같아요. 우리나라 역사를 사실 바르게 잘 알고 있어야 하는데 저도 역사 지식이

많이 부족해서 오히려 아이 책을 보며 많은 것을 배우고 있어요. 아이가 커 갈수록 질문들도 어려워 지고

하다 보니 아이와 부모가 함께 공부해야 한다는 말이 실감나더라구요.

<살아있는 역사 재미있는 답사 2>를 통해 역대 왕들과 그 시기에 일어났던 일들을 하나 하나 알아보며 역사에
대한 흥미가 점점 커지고 있는거 같아요. 다른 관련 책들도 아이가 읽어보려고 하는걸 보니 다행이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역사 자체를 저도 참 어렵게만 느껴서 그랬는지 늘 외우기만 하려 했던거 같아요.

이야기를 하듯 시대별 연결만 잘해도 구지 달달 외우면서 공부할 필요가 없었을듯 해요.

가까운 곳에 답사를 할수 있는 곳도 정말 많더라구요~ 봄에는 딸 아이와 가까운 곳부터 답사하기로 했네요!~

역사를 어렵게 느끼는 친구들에게 정말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