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움, 우정, 구애, 사랑, 결혼
앨리스 먼로 지음, 서정은 옮김 / 뿔(웅진) / 2007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앨리스 먼로의 단편을 읽고 있으면 저는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가를 생각하게 합니다. 그이유는 앨리스먼로의 단편들 소재는 너무나 일상적이고 평범하기 이를 데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상적이고 평범한 이야기를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를 느끼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작가가 가지고 있는 필력으로 내몰기에는 독자의 역활이 너무 무의미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그의 소재들이 평범한 일상들이라고 해서 깊이가 얇다거나 내용이 없는 그런 단편은 아닙니다. 탁월한 구성과 섬세한 관찰들은 경이롭기 까지 합니다.


하지만 노벨상이라는 타이틀은 의구심을 들게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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