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신전 오디세이 - 아부심벨에서 마추픽추까지 잊혀진 인간들의 이야기
이종호 지음 / 신인문사 / 2010년 2월
평점 :
절판


지금은 사라진 고대 세계로 떠나는 가슴 설레는 지적 모험.
이 책을 읽으며 드는 느낌이었다.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 등장하는 곳들을 모두 실제 가볼 수 있다면!
내게 새로운 소원이 생긴 듯하다.
그만큼 고대 신전은 경이로운 모습으로 나를 유혹했다.
라스코 동굴벽화에서 시작해, 솔즈베리 평원의 스톤헨지는 신비함 그 자체였다.
이집트는 가히 신전의 나라였다. 그만큼 고대 이집트인에게 세상은 신들의 세상이었다.
세계 3대 유일신 종교에 공통의 성지인 예루살렘 성전 터.
동북공정이니 하는 말은 들어봤지만 중국 우하량에서 발견되었다는 여신전은
한국사에 관심이 많던 내게도 충격이었다.
사진으로만 봤던 잉카와 마야 문명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사람을 신의 제물로 바쳤던 의식에는 우리가 잊어버렸던 문화적 배경이 있다는 것도
처음 알게 되었다.
풍부한 사진들이 있어 더욱 흥미로웠고 쉽게 이해가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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