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아기 그림책 허니북(전20권) - 요리조리 펼쳐보고, 뱅글뱅글 돌려보고 조물조물 만져보는 재미난 아기 그림책
파란 / 2008년 1월
평점 :
판매중지


 
<뚱뚱한 수박, 날씬한 바나나>

제목만 읽고도 쭈니와 한바탕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엄마~수박이 뚱뚱해요? 푸하하하~"ㅋㅋ

표지에 보이는 강아지도 만져보고..개미..애벌레까지 모두모두 만져보고..

인사 나눈 다음..똑똑똑 문 두드리고..책 넘겨 보았어요^^*

 

우리 쭈니도 몇번 가본 적이 있는 "시장"에 왔네요..

시장에서 사과도 보고..바나나도 보고..물고기(생선)도 보았어요^^*

시장가본 기억이 나서 그런지 울쭈니도 신나서..이야기 하네요~

 

<반대말>표현을 배울 수 있는 책..

길다..짧다..

크다..작다..

딱딱하다..부드럽다..

뜨겁다..차갑다..

등등의 표현을 그림을 통해..아주 쉽게 배울 수 있었어요^*^

다행히..요런 표현들은..이제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해서 그런지..

그림만 보고도 딱딱 맞추네요^^*

 

내용도 굿~

그림도 굿~

너무 재미나게 잘 읽었어요^*^

 

<아이곰의 생일>

분명 제목은 아기 곰의 생일인데..

다람쥐가 가운데 있어서 그런가요?

울쭈니군 표지만 보고는 "엄마~다람쥐 생일이에요~"ㅋㅋ

생일이라 선물 받았다고 하네요 ㅎㅎㅎㅎ

 

얼마전에 제 생일이 지나갔는데..

이 책 읽더니 저에게

"엄마~생일 축하해요..나중에 돈 많이 벌어서 엄마 많이 사줄게요~"하네요^^*

 

제목은 아기곰의 생일이지만..

내용은 아기곰이 생일을 맞이하여..엄마곰과 함께 친구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만드는..

결국은 초대된 동물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익힐 수 있는 책이네요~

귀여운 판다곰은..대나무를..

원숭이를 언제나 "몽치"라고 하는 쭈니군..당근 바나나 바로 대답하네요~

다람쥐는 도토리..돼지는 다 잘먹겠지만 오늘은 사과 ㅎㅎㅎ

귀여운 그림과 함께...실사도 같이 실려 있어..좋았어요^^*

 

허니북..제목처럼..정말 사랑스러운 책이네요~

3~5세 아이들에게 너무나 유익한 책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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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쓰는 아이 심리백과
도리스 호이엑-마우스 지음, 이재금 옮김 / 청어람미디어 / 2010년 4월
평점 :
절판


 
34개월..한국 나이로 4세..

한창 혈기 왕성한 남자 아이를 키우는 초보맘은..하루에도 몇번씩 언성을 높이게 되고..

아이는 울고..삐지고~다시 화해의 반복된 삶을 하고 있는 저...

 

대체 이 상황에서..아이가 왜 이렇게 떼를 쓰는지..에 대한 궁금증은..항상 저를 고민하게 하고..

혹시나 제가 불성실한 엄마는 아닌지..또는 아이 자체에 문제가 있는건 아닌지..

하루에도 몇차례식..체력적으로 힘에 부쳐 한숨이 나오는 저는..

 

육아 책에도 관심이 많은 편이라..아이와 관련된 책은 자주 읽어 보고 있는데..

<떼쓰는 아이 심리백과>책은..일단 제목에서부터..

지금 제가 처한 상황과 비슷한지라 주저 않고 선택한 책이랍니다^^

 

첫장을 넘겨 읽는 순간..저는 웃을 수 밖에 없었답니다..ㅎㅎ

우리집에서도 발견되었던 상황이기에....

그리고 계속해서..사례를 읽을 수록..'맞아~맞아~'속으로 맞장구 치면서 읽게 되더군요~

비슷한 상황에...비슷한 아이의 반응...

 

결국 아이의 떼쓰는 상황은 그 상황에서 제대로 반응하지 못한....저의 잘못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ㅠㅠ

평소에는 저 역시도 조금 시간이 걸려도 아이 스스로 모든 것(옷입기, 양말신기...)을 하게 하는 편인데..

가끔 시간이 늦으면..아이에게 자꾸 재촉하고..급기야는 거칠게..제가 직접 옷입히고..신발을 신기면..

아이는 굉장히 짜증내며..심지어는 울기까지 ㅠㅠ

 

아마도 다른 엄마들 역시 이 책을 읽게 된다면..

저와 같은 반응 보이실거라 생각되네요..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책속에 적혀 있는 <Tip>을 따로 메모해서 침대 머리맡에 붙여 놓았답니다^^

 

사실..어찌보면..다 아는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아이와 하루종일 씨름하다보면..또 잊어 버리고..저만의 독단적인 행동으로..

아이를 상처 입힐 것 같아..아침에 일어나서 한번..저녁에 잠들기 전에 한번씩 읽어 본답니다.

 

우리 아이의 심리가 궁금했던 부모들에게..

조금은..길잡이가 되어줄 수 있는 책이 될 것 같아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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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와 버디가 달라졌어요 - 예절 Max Lucado's Hermie & Friends (허미와 친구들) 9
맥스 루케이도 지음, 김주성 옮김, 글루웍스 에니메이션 그림 / 두란노키즈 / 2010년 7월
절판


<비비와 버디가 달라졌어요>..예절편..

얼핏 제목만 보면..한글 동화책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영어 시디가 딸려 있는 영어동화책이랍니다.

대신 책에는 영어와 한글이 같이 적혀 있지요~~~



책 표지에는 애벌레와..주인공인 비비와 버디(벌친구들~) 그리고 버즈비삼촌이 나와 있네요~

저희 아들은 표지에 나온 벌레 그림만 보고도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책을 넘기면..등장인물 소개가 간략하게 되어 있어..

개략적인 내용파악에 도움되구요~


33개월된 아이는 곤충친구들이 나와서 좋아하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입체적인 그림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선택한 책이었는데..

역시나 실제로 읽어봐도..색감도 선명하고 마음에 드네요~



아직 아이가 어린 관계로 사실 스토리가 긴 책은 읽어 본 적 없는지라..

조금 부담감 안고 책을 펼쳤는데..

이중언어가 이럴때 도움이 되는군요..



아이 모르게 살짝 살짝 컨닝하면서..

책 읽어줬어요~

(영어 한줄..한글 한줄 읽은것은 아니구..영어로 책 한권 다 읽고 나서..

한글로 다시 책 읽어줬어요~~~^^*)

원래 이중언어로 된 책을 선호하지는 않는 편인데..

확실히 한글이 바로 밑에 있으니..너무 편하네요~



영어로 읽더라도..제가 내용을 알면서 들려주는거랑..

모르면서 들려주는거는 많이 차이가 나서

(표정, 손짓..몸짓~등등이..)

받아 들이는 아이 반응도 다르게 나타나서..

될수록이면 영어책을 처음 받으면..제가 먼저 예습한 다음..

아이랑 같이 읽는데..가끔은..귀찮다는 이유로..

모르는 단어도 찾지 않고..그냥 넘어갈 때도 있는데^^;;

비비와 버디 책은..바로 밑에..친절히 한글로 설명이 되어 있으니..

술술 책이 넘어가더군요~



물론..그렇다고 해서..비비와 버디 책에 나오는 단어가 우리 엄마들이 읽기에 어렵지는 않구요~

살짝 글밥이 있긴 한데..아이 수준에 맞게..적절히 내용 증감하면..될 것 같네요~

저는 항상 책은 원서가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중에 한명인데..

우리 동화책을 영어로 옮겨 놓으면..뭔가 아쉬움이 남는 것처럼..

이 책 역시..한글로 번역된 것보다..영어로 된..문장이 조금 더 재미나고..

실감났던 것 같아요^^*



특히나 내용 역시..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예절"과 관련된 이야기라..

아직 어린 저희 아이도..책 보고는 "그러면 안돼~~~"라는 말을 할정도니..

역시 책의 힘은 큰 것 같다는 생각..다시금 드는 순간이네요^^



단지..영어 내용을 담은 시디는..

사실 동화구연처럼..등장인물에 맞게..목소리 더빙이 되었을 줄 알았는데..

마치 중학교 영어 교과서에서나 들을 수 있는 여성의 음성이 나와서..

살짜기 실망^^;;(조금 지루하더라구요~~)

아마도..연령대가 달라서 그런가 하는 생각이 들기두 하구요~

당분간은..제가 비비..버디..버즈비 흉내 내면서..아이에게 열심히 읽어 주려구요^^*



** 저는 오디오 시디만 되는 줄 알았는데..

컴퓨터 시디롬도 가능하였군요 ㅎㅎㅎㅎ역시..3D가 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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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공룡백과
탑스페이스 글.그림, 공달용 감수 / 키움 / 2010년 6월
품절


<공룡백과>..

불과 몇달 전만 하여도..남자 애들 있는 집에는 공룡책이 있어야 한다는 말에..

"우리 아이는 관심 없던데~~" 코웃음치며..다른 책으로 눈길 돌렸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런데 정말 불과 몇일 사이만에..부쩍 "공룡"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32개월된 아들~

아마도 어린이집에서 일주일동안 "공룡"에 대해 배우고 나서부터인 것 같아요^^*



그 이후로는 티비에서 방영되던 "한반도의 공룡"을 우연찮게 보고는..계속 공룡 틀어달라고...

떼쓰기..공룡 만들어 달라고 떼쓰기~공룡책 사달라고 떼쓰기 등..공룡에 대해 끊임 없이..요구하기 시작 ㅎㅎ

그런데 사실 제가 아는 공룡이라고는 '티라노 사우르스' 한가지 ㅠㅠ

대체 아이와 공룡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해야할지 난감했었는데..



이번 <공룡백과>를 만나고는 완전 달라졌네요~

일단 타사의 공룡책 보다 사이즈가 작아..아이가 들고 다니기 너무 편해요~

그러다 보니..친구들과 공룡책 본다고 이미 공룡백과책은..어린이집으로 고고씽 ㅎㅎ

작은 사이즈의 책임에도 불구하고..공룡 그림은 크게 그려져 있어..너무 좋아요~



이렇게 많은 종류의 공룡이 있었나 싶게..정말 많은 공룡들이 들어가 있네요.

단순히 티비에서 "버디(?)"를 시청하며 익힌..두발공룡과 네발공룡만 알았던 저와 아들이..

이 책을 보며..골반에 따라 용반류와 조반류도 나뉘고..또 거기에서 용각류와 조각류로 나뉜다는 것을..알게 되었네요~

아직 어린 아들이기에 이론적으로 깊게 들어가지는 못하더라도..

그냥 공룡 그림 보면서..이름만 말해줘도 너무 너무 좋아하네요^*^


공룡이 그려진 그림에..신체적 특징에 대해 하나씩 짚어 놓았는데..

저희 아들은 그것을 또 그렇게 좋아하더군요..

그림만 그려져 있으면 그냥 넘겼을 테지만..그렇게 하나씩 코멘트 달아 놓으니..

공룡 머리에 뿔 생긴 것도 한번 더 보고..닭벼슬 얹어 놓은 모양도 한번 더 보면서..웃고 즐길 수 있었네요~

책을 다 본 다음..공룡가지고 와서 놀아요~ㅎㅎ

엄마 공룡..아기 공룡..사이좋게 놀다가..또 서로 잡아 먹는다고 난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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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말하는 아이 -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워 주는 미술 지도서
반경란.이동엽.이지연 지음 / 시공아트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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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보다..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조금은..여유로워진 덕에..<엄마표놀이>에 관심이 생겼고..매일 어떻게 하면..아이랑 좀 더 재미있게 보낼 수 있을까..하는 고민을 하는 초보맘이랍니다~혼자서는 도저히 답을 구할 수 없어..유아영어놀이 책도 보고..그림책도 보고..육아서도 찾아 읽고 있는데..그런 와중에 얻게 된..귀중한 책..<그림으로 말하는 아이>..



32개월..아직은 말도 서툴고..그림이라고 칭할 수 있을 정도의 미술 표현 능력도 안되는 나이지만..그럼에도 불구하고 7세 이전의 영유아편과..7세 이후의 아동편으로 구분지어..우리 아들의 단계에 맞는 미술놀이법을 엿볼 수 있어 너무 유익했던 시간이었네요. 사실 개인적으로는 미술놀이하는 문화센터에도 보내고 싶고..일주일에 한두번..놀이삼아..미술학원도 보내고 싶은데(다양한 활동을 경험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에~) 형님께서 미술학원을 운영하고 계신데..미술학원은 7세 이후에나 보내라는..결정적 조언때문에..어린이집에서 일주일에 2번 미술놀이 하는 것을 제외하고는..집에서 엄마와 함께..독후활동 명목으로..일주일에 두세번..그림도 그리고..조형물(?)도 만들면서 놀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시간이 지날수록..저의 아이디어도 고갈되고...뭔가 좀 더 새로운 방법..새로운 놀이에 목말라하고 있었는데..이 책을 읽음으로 또 다른 놀이를 발견할 수 있어서..저에게는 너무 유익했던 것 같아요. 특히나 종이에 물감으로 색칠을 한 다음..길게 자른 다음..고리로 연결도 하고..고정 시켜..놀이터를 만든 활동은..너무나 멋져 보여..아이와 당장 시도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지금까지 종이컵으로 닭, 돼지..병아리..동물만 만들었는데..또다른 구조로 연결하여..사탕공장을 완성시킨 것도..관심이 많이 갔구요..무엇보다..비닐로 덧대어..우산을 표현한 다음..빨대로 물감을 불어 비를 표현한 것..구슬에 물감을 묻혀 새로운 형식의 그림을 완성시킨 활동..등..지금까지 아이와 함께 해보지 못한 새로운 놀이법이 많이 소개되어 있는 것 같아..하나씩..하나씩..아이와 함께 실천해볼 생각에..가슴이 두근거리네요^^


아마도..집에서 "오늘은..또 아이와 뭐하면서 보낼까.." 고민하는 엄마들에게..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책 내용과 똑같은 활동은 아니지만..."눈사람 만들기"는..이 책을 읽고..나름 반성하고..고민하며 선택하게 된 활동이니...나름 <그림으로 말하는 아이>책이..좋은 자극제가 된 것만은 분명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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