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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그램툰 Hello! Gramtoon 1 - 문장 명사 관사 대명사 동사 편 ㅣ GRAMTOON is My Best Friend 1
김영훈.김형규 지음 / 한겨레에듀 / 2010년 3월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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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mmer + cartoon...의 합성어..
문법과 만화라..일단 어려운 '영어'를 아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만화'라는 형식을 이용했다는 것이..
기발하면서도..새로웠어요..^^
단지 이때 주의할 점은..친숙하게 이해하기 쉽게 다가설 수 있다는 '만화'의 장점은..오히려..
때로는 '만화'의 형식에 정작 '영어'가 가려지는 것을 많이 봐 왔기 때문에..
혹시나..화려한 그림에..수준낮은 영어 단어 몇마디 오가고 책이 끝나는 것은 아닐까(솔직히 이런책들..많거든요^^;;)
정작 책을 덮었을 때..영어는 하나도 생각안나고..만화책 줄거리만 머리속에서 맴도는건 아닐까~
여러가지 우려를 낳을 수 있기에...특히나 만화로된 책은 선택시..내용을 꼼꼼히 살펴서 봐야하는데..
<헬로 그램툰>은 초등 고학년생이..처음 영어에 입문해서..
문법을 만났을 때..배웠으면..알았으면 하는 내용이 비교적..다른 만화영어책보다는 자세히 기술되어 있는 듯 했어요~
물론 만화 형식을 지키면서요^^
1편은..문장, 명사, 관사, 대명사, 동사편이었는데..
아이들 눈 높이에 맞추어..한글과 영어를..순서대로 적어..보기 좋게 도식화 해 놓아..보기 편했던 것 같아요..
나는 + 샌드위치를 + 좋아한다.
(누가) (무엇을) (어찌한다)
I like sandwich.
(누가) (어찌한다) ( 무엇을)
그런데 <헬로 그램툰>책을 읽다보니..영어보다도 국어 공부를 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문장구조나..다른 문법 설명하는데..국어 실력이 부족해서 그런지..
다시금 읽게 되더라구요~~오히려 영어보다..국어가 더 어렵게 느껴졌어요^^;;
어쩌면..국어를 영어로 해석또는..바꾸려는 노력이 커서 그런 것 같기도 했구요~(그램툰의 장점이 단점이 되기두~)
그래도..만화 형식을 빌려..쉽게 문법을 설명하려는 시도는 멋졌어요^*^
중간중간..요점정리나..확인테스트..저는 재미나게..쉽게 술술 나갔는데..
아직 아이에게는..요점정리나..테스트가..조금은 버거웠나봐요~
특히나 테스트의 경우는..분량이 조금 되더라구요~
아이가 책을 읽다가..책의 맥이 끊어진다고 해야하나..아무래도 문제집처럼 느껴졌는지..
조금 어려워하는 것 같았어요..처음이라 그러겠지만..일단은 테스트는 한두어개 풀고 넘기고..
요점정리는 대강 훑어보는 식으로 넘겼네요~~
국어도 그렇지만..영어 역시..문법이나 다른 것을 배울 때.."정답"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칫 잘못된 지식을 쌓는 일이 없도록..신경써주시면 좋을 듯 해요~
<헬로 그램툰>책은..실제로 만화의 양이 적은 것은 아닌데..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문법적 내용을 담고 있는 것 같아..부모로서는 만족스러운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2편..형용사, 부사, 전치사..3편의 접속사..관계사..4편의 시제 조동사..5편의 부정사 동명사...까지..
쭈욱쭉..빨리 나왔으면 좋겠네요^^
너무 일찍 읽어서 그런지..뒷편이 안나오니 답답하네요..ㅎㅎ
대체..'다아리'의 정체가 뭔지..궁금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