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스러운 한복나라 - 우리 문화이야기 노란돼지 창작그림책 9
무돌 글.그림 / 노란돼지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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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색감이 예뻐서..책 표지만 보고 반해버린 책..<비림스러운 한복나라>

기존에 나왔던 노란돼지 책들과는 너무나 달라서..또 오히려 그런 이유로 더 관심이 갔던 책인데..

설날이 가까워오는 요즘..시기적으로도 너무나 딱..들어 맞아..얼릉 집으로 데려 왔네요^^*



처음에 표지를 보며..여자 아이 옷이 더 예쁘게 느껴졌던지..

자기도 치마 입어 보고 싶다고 ㅋㅋㅋㅋ

손으로 하나씩 짚어 가면서..저고리, 바지, 치마, 버선,...

기본적인 명칭들 한번씩 짚어보고 넘어갔어요~



여느 가정에서처럼..설날되기 하루 전..

아이들은 마음 설레며..빨리 설날이 되기를...

한복 입고..어른들께 세배하고..세뱃돈 받을 생각에 가슴이 두근두근 ㅎㅎ

그러다가 갑자기.."한복"을 어떻게 입지..라는 고민을 하는 순간..

신비로운 한복의 나라로 풍덩 ㅎㅎㅎㅎ



속바지..속치마부터..하나씩 하나씩..

바지도 입고..치마도 입고..

저고리에..버선..까지..^^*

책을 읽으며..우리 쭈니도 자기 생일에 어린이집에서 한복 입었다며 자랑하네요 ㅎㅎ



책 마지막 장에는 기대도 하지 못했던 보너스!!

바로 추억의 놀이..인형놀이가 들어있네요^*^

그것도 너무나 예쁜 한복옷들이 한가득~~~

저는 옛추억을 아이는 새로운 추억을 만드는 순간^*^


마침 한복 활동자료가 있어....아이와 함께 ^^

여자아이, 남자아이 한복 색칠하고..

각각의 한복 명칭 다시 되짚어 보는 시간~~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인형놀이 시간~~

바지부터 차례로..저고리..

여자 아이도 치마부터 저고리..

사실 인형 오리기 조금 힘들었는데..

매일..인형가지고 와서 노는 아이 모습보니..

잘 만들어줬다 싶어요~


그런데..이것만으로는 부족했나 봅니다..

목욕하고 제가 뒷정리하러 간 사이에..

옷장속의 한복을 꺼내왔네요..허걱!



그러더니 책속의 두 주인공들처럼..혼자 입어야 된다면서..

극구 저의 도움을 뿌리치고..

바지부터 저고리..조끼까지..혼자만의 힘으로 입었답니다^^*

스스로 뿌듯했던지..승리의 브이^^*



아마도 이것만으로도..<노란돼지의 비밀스러운 한복나라>..책은..

제 역할을 다 한 것아닐까라는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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