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로 나오게 된 의대생
김보규 외 70인 지음 / 조윤커뮤니케이션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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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들이 거리로 나왔다.



요즘 문제되는 의료 정책에 맞서기 위한 발걸음.



실은 나는 지난 8월 말.

아이가 돌발진으로 인해 고열이 났다.

시도 때도 없이 고열로 힘들어했고..

코로나 시국이라 열 나는 자체가 병원 진료를 감에 있어 문제가 되는 상황이었다.

열이 있다니 다 선별진료소를 가라그러고..

애가 갑자기 열이 오르고 떨어지지 않아 응급실을 방문해야하는데..

전공의파업.....

하 진짜ㅜ코로나도 전공의 파업도 다 짜증이 났다.

아니 아무리 그래도 파업이라니..지금 시국에...

그리고 뉴스에 응급실 찾다 목숨을 잃은 사람 기사도 나오고..그 때 그 상황이 너무나 화가났다.



왜 이들이 거리로 나가고 파업을 선택했을까.

생명 존중이 우선되는 예비 의사선생님들이 이렇게까지 해야하는 이유가 있었겠지..

궁금함에 책을 연다.

다양한 현실이 언급되어 있다.



공공의대..

무작정 의사를 배출하는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게다가 외과 계열은 지원을 적게 한다고 하는데..

문득 드라마 뉴하트가 생각났다.

기억하기로는 흉부외과 지원자가 적다고..

왜 지원자가 적은지 근본적인 원인이 해결 되지 않는 것 같다.



의료현실문제 하면 또 생각나는 인물이 있다.

유명한 외상외과 교수님 이국종 교수님..

정말 훌륭하고 좋은 의사선생님인데..

의료 현장의 현실과 제도 사이에서 고생하셨던..



병원은 환자가 먼저지..영리가 먼저가 아니라는 생각을 하는 1인이다.



다시 책으로..

이 책은 의료현실에 대해 언급한 책이라 다소 생소한 내용도 있고 뉴스에서 접한 내용도 있다.

책은 글로 쭉 만들어진 책이 아니다.

만화로 이해하기 쉽게,

카드뉴스 같은 느낌으로 간단 명료하지만 핵심이 뭔가 파악하기 쉬운 구조로 만들어졌다.



우리나라의 제도와 의료현장에 적절한 협의가 잘 이루어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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