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선생님 돈이 참 재밌어요 ㅣ 스마트 주니어 경제 시리즈
이영직 지음 / 스마트주니어 / 2011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제목만 보았을 땐, 알기쉬운 경제원리 혹은 아이들에게 필요한 금융상품에 대한 설명정도의 책 인줄 알았다.
그러나 책의 전반적인 내용은 '돈'과 관련된 여러가지 이야기들이다.
작가의 방대하고도 해박한 지식에 대해 놀라움을 금할수 없었다.
이 많은 에피소드들을 찾아서 책으로 정리하는 노력에 대해 별다섯개를 주고 싶다.
초5,초4의 아이를 둔 내가 먼저 읽어본 이 책은 일단 재미있다.
다양한 독서를 하는 아이들이라면 초4아이도 어렵지 않게 읽을수 있으나
몇몇 챕터는 자세히 몰라도 그냥 넘어가도 되겠다.
나중에 배우면 다 아는거니까.^^
정주영 고 현대그룹 명예회장에 관한 일화가 몇개 나오는데
역시 부자는 아무나 되는게 아니다 싶고,
(검소하고 절약하는 생활습관)
세계 부자들의 기부 문화에 대해 짚고 넘어간 점 또한 아이들의 윤리의식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는 글이다.
흥미로운 내용 하나를 소개하자면
'맥도날드 가격이 세계마다 다르다' --이것으로 한 나라의 물가지수를 매긴다.
그러나 맥도날드 햄버거에 들어가는 고기가 나라마다 쇠고기,양고기,닭고기 등으로 다르므로(종교적인 이유) 정확한 지수를 매길수 없으므로
요즘엔 '아이팟' 지수 라는게 생겼단다.
미국에서 만드는 '아이팟'으로 세계 물가를 가늠한다는.
재미있게도 우리나라 '신라면 지수' 라는걸 라면회사에서 만들었다는데
신라면 1봉지 가격이 제일 비싼 나라는 독일(1.34달러)이고 미국은 0.89달러.
가장 저렴한 곳은 0.44달러. 한국은 조사대상 10개국중 8번째인 0.57달러이다.
어려운 용어들과 개념들을 알기 쉽게 정리해서 쉽게 읽히는 책이니만큼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읽어두면 좋을 책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