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초보 운전, 서툴지만 나아지고 있어 - 초보 운전자의 혼돈 속 성장기
리더인 / 스토리위너컴퍼니 / 2023년 5월
평점 :
판매중지




면허를 취득한지 벌써 1년 6개월이 지났다. 이렇게 오래 지났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는데, 그만큼 시간이 어떻게 지나간건지...

시간은 바꼈지만 나는 그대로네...

운전학원을 등록해서 단계를 거쳐갔는데, 아직도 기능과 주행 시험을 봤던 그 때가 생각이 난다. 방향등, 악셀과 브레이크 위치 등과 주행을 시작했을 때의 발의 느낌 (지금도 시속 60km를 달리라면 할 수 있을 것같은 발놀림) 등이 기억에 남는다.

지금은 아마 선생님 옆에서 운전을 했기 때문에 사고 없이 무사히 잘 마쳤던 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처럼 운전을 본격적으로 하게 된다면... 지금의 자신감은 어디로 갔는지 찾게될 수도 있을 것같다...

운전 1주차부터 6개월까지의 본인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는데, 면허를 취득한 이후로 운전대를 잡아본 적은 없다.

그래서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마음가짐이라던가 에피소드들은 공감이 전혀 되지 않았다.

다만 운전을 하게 되고, 다시 이 책을 본다면 나의 공감지수가 올라갔을 것같다. 이렇듯 책을 읽었을 때 달라지는 변화가 담겨져 있는 책을 좋아한다.

저자는 회사가 이전을 하게 되면서 갑자기 운전을 하게 된 상황에 놓이게 된다.

운전을 다시 배우기 시작했지만, 번번히 성공하고, 실패하는 과정을 겪게 된다.

나도 모르게 갑자기 신호위반을 하는 상황이 생기고, 핸들링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얻게 되는 등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저자의 운전은 성장해간다. 그로 인해 나도 책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게 됐다.

우회전을 할 시에는 방어 운전을 해야 하고, 기억해야하는 교통 법규 등 자칫 잊어버릴 수 있는 내용들을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주차"다. 저자는 주차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이 많았는데, 나도 마찬가지였다.

기능 시험을 볼 때, 유일하게 감점이 됐던 이유가 바로 주차이기 때문이다... 한번도 주차에 성공한 적이 없기 때문에 주차에 대한 걱정이 많은 편이다.

주차에 얽힌 에피소드를 볼때.. "곧 나의 미래인가..." 이 생각에 남일 같지 않았고, 혹시 운전을 시작하게 되면.. 주차부터 꾸준히 집중적으로 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크게 들었던 내용들이었다...

이 책은 운전을 시작하는, 운전을 앞두고 있는 초보운전자들에게 많은 공감을 안겨줄 책으로 추천한다.

※ 해당도서는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