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또 하나의 이야기 디즈니 오리지널 노블
젠 캘로니타 지음, 성세희 옮김 / 라곰 / 2019년 11월
평점 :
절판


겨울왕국의 열풍이 채 가시고 여운이 조금 남은 이 시점.. 시즌2로 다시 한번 겨울왕국열풍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현재는 1000만관객을 가뿐히 넘고, 싱어롱버전까지 개봉한.. 엄청난 영화가 되버린 듯하다. 더욱 놀라운 건, 체감상으론 1~2년 정도 된 것같은데 벌써 6년전에 겨울왕국이 개봉했다는 것이다. 6년이라함은... 초등학교를 입학하고 지금은 중학교를 입학하는 이 시점인데... 벌써 초등학교가 LTE급으로 끝난 것같은.. 이런 느낌이 든다...

시리즈는 1편부터 봐야 더 내용 이해가 되고, 재미가 배로 되는데 아쉽게도 나는 1편을 보지 않았다. 보긴 했지만 중간까지 보고 그 후는 내용을 모른다.. 어느정도냐면... 한스가 왜 나쁜사람인지 나는 아직도 모르는.. 그정도라 할까... 그래서 내용이 연결되면 이해가 어려워서 1편을 다시 봐야하나 고민하던 찰나... 겨울왕국 2편의 책이 나왔다. 그래. 일단 책을 보자.! 라는 생각에 책을 펼쳐든 책.. 나같은 경우 글보다는 영상이 더 흥미있고, 집중하게 되서 영상을 더 선호하는 편인데, 이 책은 글인데 왜 빠져드는 것인가!! 책 속 중간 엘사와 안나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실제 영상으로 보여주는 느낌도 든다.

1편을 보고 2편을 봤으면 더 재미가 있었겠지만 2편만 봐도 내용은 흥미진진하고 재밌었다!

엘사의 마법으로 인해 안나가 다치게 되면서 기억을 잃게 되고, 엘사는 그에 대한 죄책감으로 살아가고..

엘사와 안나는 중간에 헤어졌지만 다시 만났을 때 엘사는 안나와 왕국을 위해 떠나게 된다..

왠지 겨울왕국 OST를 들으면서 책을 읽어야될 것같은 느낌이 들고, 엘사의 미모에 취해 책을 계속 펼쳐보고 감상하게 된다. 겨울왕국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이 책은 최고의 선물이 될 것같다. 이젠 겨울하면 겨울왕국이 계속 생각날만큼 분위기와 내용이 마음에 들었다. 이 책을 보니 영화도 보고 싶어진다.

전부는 아니지만 1편을 보고, 2편은 아직 영화로 보지 않아서 어떻게 내용이 시작될지 궁금했었고, 오래전에 본 영화다보니 내용이 기억이 안나서 걱정했는데 1편의 내용도 초반에 나오니 영화로 봤던 기억이 나고, 이 장면엔 이 노래가 나왔었지! 라며 나도 모르게 노래를 흥얼거리며... 왠지 시간여행을 한 기분이 들어 좋았다. 오랜만에 겨울을 겨울왕국과 함께 보내니 신기한 기분이 들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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