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가가 오늘도 수영일기
박새미 지음 / 유노북스 / 2019년 5월
평점 :
절판


저자의 실제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낸 수영툰으로 수영을 처음 배우거나, 수영을 배우고 있는 사람에게 100%공감할 수 있는 책이다. 수영을 배워본 적이 없어서 수영을 어떻게 배우는지 궁금했다. 그런 궁금증을 이 책으로 해소할 수 있어서 좋았다. 처음에는 수영의 종류, 수영법 등 다양한 정보가 있는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일기"라는 제목에 맞게 하루 일과를 나타내는 듯한 형식으로 되어있으며 수영복 준비부터 차근차근 수영을 배워가는 내용으로 나와있다.

다양한 정보가 나와 있지는 않지만 수영을 배우기에 참고가 될 만한 내용이 많아 수영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수영을 배우기 전에 준비해야할 것이나 어떻게 배우는 지에 대해 알아보고 싶을 때 이 책을 참고하면 좋을 것같다. 수영초보로 시작해 점점 수영인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한 권으로 담아있으며, 수영에 관한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많아 시간가는 줄 모르고 금방 읽을 수 있었다.

수영에 관한 정보를 기대하고 읽는다면 실망감을 안겨줄 수는 있지만 공감을 얻음으로 정보보다 더 값진 내용으로 가득할 것으로 생각한다. 수영을 배운 사람에게는 "맞아 이랬었지."라며 회상을 하게 되며, 수영에 관심이 있거나 배우는 초심자라면 "이렇게 배워가는구나."라는 깨달음을 얻게 될 것같다. 수영에 대한 유쾌한 지식도 같이 알아볼 수 있기에 책의 재미를 더해주는 것같다. 그림일기처럼 되어있는 책의 구성이 마음에 들어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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