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만화편) 2억 빚을 진 내게 우주님이 가르쳐준 운이 풀리는 말버릇 ㅣ 2억 우주님 시리즈
고이케 히로시 지음, 아베 나오미 그림, 이정환 옮김 / 나무생각 / 2018년 12월
평점 :
2017년 출간하자마자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2억 빚을 진 내게 우주님이 가르쳐준 운이 풀리는 말버릇>의 만화편이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이 책은 그 작품의 후속편인 것같다. 책을 읽기 전에는 "우주님"이기 때문에 딱딱한 소재일 수 있는 책을 재미있게 풀어낸 작품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저자의 실화라고 해서 놀랐다. 물론 실제 우주님과 소통했다는 것은 아니지만 우주님이 곁에 있는 것같은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었던 것같다.
저자는 이 책을 "고민 해결 편"이라고 소개했다. 그와 맞게 해당 주인공의 고민을 조금씩 해결해나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주인공의 아기 우주가 주인공의 말로 인해 점점 성장해나가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구성이 1교시, 2교시, 보충수업 등 학교에서 들을 법한 내용이 있어 독특하다. 15교시까지 우주의 규칙을 통해 운이 풀리는 말버릇을 배울 수 있다. 해당 내용이 대부분 나와 비슷해 책을 보면서 깨달은 점이 많았다.
자기계발서다보니 딱딱하게 보일 수 있지만 만화로 재구성한 것이기 때문에 전혀 딱딱한 느낌이 들지 않았다. 또, 실천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쉽게 따라할 수 있었고 만화여서 그런지 자기계발서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기 때문에 편하게 읽을 수 있었다.
말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하다. 말 한마디를 통해 사람과의 관계가 이어지게 되고, 반대로 끊어지기도 한다. 사람과의 첫만남에서도 말을 통해 사람의 첫인상을 좌우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말은 우리에게 꼭 필요한 존재이다. 하지만 그 말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는 본인에게 달려있다. 말에 대한 고민이 많다면 우주님에게 도움을 요청해보도록 하자. 그러면 우주님이 당신의 고민을 해결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