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롤리타 (반양장)

롤리타 (무선) ㅣ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05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지음, 김진준 옮김 / 문학동네 / 2013년 1월

'포르노'적 색채를 띄고 있다해서 봤지만 껍질을 까놓고보니 굉장히 유려한 문체와 각양각색의 언어유희가 가득 했던 책. 2부의 여행기는 상당히 지겨웠으나 어찌됬건 다 읽어냈다. H.H의 광적인 애착을 이해 할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 연민은 할 수 있다. 머리를 식히고 다른 작품들도 도전 해볼까나.

[100자평] 블루 혹은 블루

블루 혹은 블루
야마모토 후미오 지음, 구혜영 옮김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4년 10월

현재 내가 향유 하는 삶에 대해 생각하게 해준 책. 만약 내 도플갱어가 순간에 선택에서 분할되어 다른 삶을 누리고 있다면? 나는 왕자와 거지처럼,소코처럼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될지..?

[100자평] 내일

내일
기욤 뮈소 지음, 양영란 옮김 / 밝은세상 / 2013년 12월

기대하고 읽었는데 지나치게 소설 같은 플롯에 실망했다.
그래도 몇시간 동안이나 손을 떼지 않고 읽은 걸 보면 가독성은 최고다

[100자평] 청소년을 위한 나는 말랄라

청소년을 위한 나는 말랄라 ㅣ 문학동네 청소년 25
말랄라 유사프자이.퍼트리샤 매코믹 지음, 박찬원 옮김 / 문학동네 / 2014년 10월

멋지다... 탱크를 만드는건 그렇게나 쉬운데 학교를 짓는 것은 왜 이리 힘드나요? 괜히 최연소 노벨 평화상 받은 게 아님

[100자평] 파이 이야기

파이 이야기
얀 마텔 지음, 공경희 옮김 / 작가정신 / 2004년 11월

미치겠다. 소설을 덮고 난 후에도 생각이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