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의 시대 : 저항과 실험의 카타르시스 시공 디스커버리 총서 38
알랭 디스테르 지음 / 시공사 / 1996년 11월
평점 :
품절


시대가 낳고 세계가 인정한 록의 대가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있다. 엘비스가 기타를 치고 비틀즈가 노래하며 너바나가 읖조린다면 얼마나 환상이겠는가? 록을 제대로 이해하고 싶은데 머리가 아파서 긴글을 읽지 못한다면 이책이 제격이다.

컬러로 전개되는 록의 역사는 한눈에 들어온다. 제대로 반항하고 제대로 카타르시스를 발산했던 시대의 반항아들이 한자리에 모여있다. 꿈꾸지 않고 무엇을 얼마나 말할 수 있는가?

나는 락으로 꿈꾸고 락으로 밥먹는 생활을 동경했다. 그러나 그들이 얼마만큼의 노력과 열정을 지불했는지 깨닫는 순간 나는 그저 팬임을 인정하게 된다.

시공사의 책들이 모두 그러하듯 독자들로 하여금 많은 생각이나 시간을 요구 하기 보다는 멋진 메모리 북으로 자리잡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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