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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아가랑 행복한 태교동화 : 세계명작 편 ㅣ 행복한 태교동화 시리즈
김수경 지음, 리틀다빈치 그림 / 럭스미디어 / 2012년 5월
구판절판
얼마전 다음 임출카페에서 당첨이 되었던 책..
드디어 받아보자마자 읽었다.
책의 두께가 상당해서 아이에게
여러 이야기를 전해줄 수 있을 것 같아 넘넘 기분이 좋았다.
대충 봤을 땐 글밥이 너무 많은 거 아닌가? 했는데,
자세히 읽기 시작하니, 의성어, 의태어 등 강조해야 할 부분은 잘 강조를 해주며,
딱딱하지 않은 어투로 문장을 마무리 짓고 있어서
동화가 전혀 길고 지루하지 않았다.
오자마자 우리 대박이를 위해 엄마가 읽어주기로 하고.. ^^
책을 펼쳤다 ♡
▼ 책의 목차 ▼
동화의 내용과 동화가 전달하고자 하는 것을 분류해서
임신 초기, 중기, 말기로 나누어 꾸며놓은 것이 인상적이었다.
사실 보통의 태교동화책들은 테마별로 이야기를 구분짓는데,
임신시기별로 구분을 지어놓아 아이에게 그 시기에 맞는 것을
반복적으로 들려줄 수 있다는 것이 넘 맘에 들었다.
또 중간중간에 동화를 지은 작가의 생애도 담아 놓아서,
엄마아빠도 잘 알지 못하는 부분까지 섬세하게 신경썼다.
임신초기 이야기 - 4편
임신중기 이야기 - 14편
임신말기 이야기 - 5편
▼ 태아의 변화 ▼
임신시기별 개월수별로 태아의 변화를 담아 놓았다.
각 파트를 들어가기에 앞서, 임신개월에 따른 태아의 변화를 적고,
태아와 엄마의 신체적인 변화에 따른 아빠의 할 일까지 적어놓았다.
엄마가 남편에게 말을 해도 글로 적어있고, 자신이 직접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면
아이의 아빠들은 대충 넘겨버리기 마련인데,
이렇게 아빠들이 그나마 가장 쉽게 태교에 참여할 수 있는 동화책에아빠의 할 일을 적어주니 넘넘 감사할 따름.. ^^
▼ 아빠의 태교 ▼
태아의 변화 바로 뒷장에는 그 시기에 맞는 아빠의 태교에 대한 장이 나온다.
이 또한 다른 태교동화들과 다른 점인 것 같다.
막상 태담을 나누려 하면 아빠들은 쑥쓰러워서 잘 못하는데,
이 책에 나온 부분을 그대로 따라 읽기만해도
뱃속의 아가에게 그 의미가 전달되리라고 본다.
▼ 동화 이야기 ▼
먼저 책의 순서에 따르지 않고,
내가 좋아하는 이야기를 골라 들려주었다.
책의 앞에서 이야기한 것 처럼.
아이에게 신호를 보내주고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한편의 동화구연가가 된 것처럼. 이 순간만은 우리 아가를 위해..
아빠가 들려주는 동화이지만. 엄마가 들려줘도 무관하다.
인어공주....
먼저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은 그림이었다.
일러스트의 그림도 아니고 그렇다고 그래픽으로 잘 다듬어진 그림도 아니었다.
아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부족하지만 그대로 그림의 장면으로 넣었다.
그래서인지 더 아이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글밥이 적당한 양은 아니지만,
성인이 아이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이므로, 괜찮았다.
보통 동화책이 너무 글밥이 없으면 그 시기에만 사용하고 안 봐지는데,
이 책은 아이가 초등학교에 가서도 보기에 괜찮을 것 같았다.
또한 의성어 의태어 등을 강조하여 글자색과 크기를 다르게 해 놓아서
그 부분은 배를 쓰다듬으며 두드려보기도 하고 의성어에 맞는 행동을 해주니
뱃속의 아가가 더 활발이 꼬물꼬물 하는 것 같았다.
▼ 작가이야기 ▼
엄마 아빠도 잘 알지 못하는 작가 이야기를 담아두어서,
아이에게 동화를 지은 작가를 소개해주고
엄마가 스스로 연상을 해보면서 상상을 하게되니,
아이에게 더 좋은 지식과 정보를 전달할 수 있을 것 같다.
책의 앞에서 전하는 것처럼...
이 세상에서가장 행복한 아빠가 된 당신을
축복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아빠가 아기에게 들려주면 중저음의 아빠의 목소리에
아기도 흠뻑 젖어 들것만 같다.
오늘 저녁부터 신랑 퇴근하고 오면... 동화책 잡고 살아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