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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ㅣ 좋은책어린이 새겨읽기 인물 2
고정욱 지음, 최호정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22년 4월
평점 :

나라를 위기에서 구한 영웅의 이야기
이순신 장군
나의 죽음을 적에게 알리지마라!
한번씩은 들어본 말이죠?
과연 누구일까요?
우리들의 불멸의 영웅
바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에요.
그리고 4월 28일은 충무공 탄생일이에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은 조선시대때 왜군을 물리치는데 큰 공을 세운 장군이에요.

목숨을 아끼지 않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
이순신 장군의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너무 궁금해요.

와우~ 첫장부터 딱딱한 위인전에 대한 소개가 아닌
이야기하듯 소개되는 어린시절의 이야기에
쏙 빠져들게 되었어요.
위인전이 이렇게 재미있었나 싶을 정도로 순식간에 읽어지더라구요.

책을 읽다보니 이순신 장군의 마음이 잘 나타나 있고,
내가 이순신 장군이 된 것 마냥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이고 있더라구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은
삼도수군통제사로 수군을 이끌며
임진왜란 때 일본의 진격을 막아 불리했던 전세를 바꾸어
조선을 구한 장군이에요.
이순신 장군의 유명한 3대 대첩
"한산도 앞바다로 끌어냅시다!"

※ 한산도 대첩 (1592년 7월8일)
한산도 앞바다로 유인해 조선 수군이 일본 수군을 크게 이겼는데요.
거북선이 앞장서 돌격하면 판옥선이 양쪽에서 쫓아가
학이 날개를 펼친 것처럼 공격을 하는 학익진 진법으로 대승을 거둔 전투에요.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요. 죽고자 하면 살것이다!"
※ 명량대첩 (1579년 9월 16일)
명량에서 13척의 배로 적 함대 133척을 맞아 31척의 적군의 배를 격파하여 승리한 전투에요.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이유가
바다의 지리적 특징을 잘 이용했기 때문이에요.
물살이 너무 빨리 흘러 소리가 난다고 하는 울돌목을 이용하여
왜군의 배가 거센 물살에 휩쓸려 자기들끼리 부딪혀 가라앉았어요.
전쟁을 시작하기전에는
이미 13척의 배로는 그 많은 적군과 싸우기는 힘들거라며 거의 포기하고 싶었을거에요.
눈에 보이는 심리적 부담도 무시못했을테니깐요.
모두가 간절히 원하고 정말 죽기 살기로 싸웠기에
정말 기적적으로 거둔 큰 승리였어요~
"나의 죽음을 아무에게도 알리지마라!"

※ 노량대첩 (1598년 11월 19일)
노량 앞바다에서 조선 수군과 일본 수군이 벌인 마지막 해전이에요.
이 해전을 마지막으로 7년간 계속되었던
조선과 일본의 전쟁은 끝나게 되었는데요.
왜군의 배 500여 척 중에서 200여 척을 무찌르고
온전하게 도망갈 수 있었던 왜군배는 50여 척에 가까울 정도로
대승을 거두었지만,
이 전투에서 이순신 장군은 전사하셨어요.
이순신 장군은 죽음의 순간까지도
자신의 죽음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라며
우리 수군의 사기가 떨어질까 염려하셨어요.
각각의 내용이 끝나고 나면 새겨읽는 독후활동을 통해
다양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질문이 제공되고 있어요.
답이 정해져 있지 않으니 여러가지로 생각해 보고 이랬으면 어땠을까? 저랬으면 어땠을까?
생각의 사고력을 함께 키울 수 있어서 정말 좋단 생각이 들었어요.

못다한 이야기 코너는
오~ 생각지도 못한 반전 이야기들이 가득하네요.
정말 그랬을까? 그럴 수도 있겠다~ 싶을 정도로 재미난 내용들이 담겨져 있네요.
인물이야기이지만,
주인공인 이순신 장군이 직접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인물이 생각하고 느끼는 것도 알게 되었고, 어떠한 삶을 살았는지,
많은 업적을 이루게 되었는지 등
다양한 관점에서 알아 볼 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았어요.
또, 바로 옆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느껴져서 더 실감나게 ~
이렇게 재미있을 수도 있구나! 하면서 책에 빠져들 수 있었어요.
쉽고 재미있지만, 인물과 역사에 대해 모두 배울 수 있는
새겨읽기 인물2. 이순신
아이들이 꼭 읽어보면 좋겠어요^^
1권 세종대왕도 읽어봐야겠어요.
다음은 어떤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다려지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