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가 어리버리하면서 귀여운 고양이과의 거유, 골반과 허벅지만 포동포동한 여주를 그리고 싶었던 만화같아요. 설정만 있지 내용은 거의 없고, 캐릭터들도 굉장히 단순한 사고방식입니다. 그림체는 예쁜데 작화가 불안정하고, 얇은 선이라 남주 이목구비 중 눈은 거의 이북에선 보이지도 않아요. 스토리가 그냥 스킨십하는 걸로만 밀고 나가서 없어서 굳이 현재 기준 3권을 넘을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현재 2권까지 구매했는데 더 안 사도 되겠어요.
짧은 에피소드 전개로 되는 형식이라 뚝뚝 끊기는 느낌이 좀 그래요. 내용은 귀여운 잔잔한 이야기입니다. 꼭 sns에 올리던 걸 묶어놓은 느낌이에요. 163p 이상의 보통 만화 페이지이지만 머리카락, 눈 일부 칼라라 그런지 종이책 기준에 맞춰서 다른 책보다 가격대가 있고요. 굳이 이 가격으로 구매하기엔 일상이야기라 뒷내용이 예상이 가서 현재 구매한 2권 이후는 더 구매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냥 임팩트가 가격대비 없어서 그렇지 에피소드 자체는 평범하게 귀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