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랫동안 모범생이라는 사실을 부끄럽게 여겼다.
물론 공부에서 위안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어디까지나 나의 업이 공부가 아니기 때문이라는 걸 알고 있다.
‘정신에는 성(性)이 없다‘
아무것도 모르는 자는 아무것도 사랑하지 못한다.아무 일도 할 수 없는 자는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한다.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하는 자는 무가치하다.그러나 이해하는 자는 또한 사랑하고 주목하고 파악한다.한 사물에 대한 고유한 지식이 많으면 많을수록사랑은 더욱더 위대하다모든 열매가 딸기와 동시에 익는다고 상상하는 자는포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파라켈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