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이 있는 질문은 느리고 더 깊이 침잠한다.
"제대로 질문을 살아갈 때, 저는 질문이 저를 덮치게 둡니다. 그러면 이런 깊이 있는 질문의 상태가 자연히 변화를 불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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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김의 영향력이 너무 커져 있었다. 대리도 아니고 과장도 아니고 실장도 아니고, 경력은 길지만 직급은 제일 낮고, 연봉도 제일 낮은 미스 김이 회사의 모든 업무를 파악하고 조율하고 진행했다. 그렇다고 미스 김을 승진시키거나 연봉을 올려 줄 수는 없었다. 미스 김은 미스 김이니까.

치매의 증상들이 아니다. 치매와 별개로 그냥 늙은것이다. 그러면 병은 아닌가. 늙는 것도 병인가. - P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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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은 안다. 지혜는 이해한다.

지식은 소유하는 것이다. 지혜는 실천하는 것이다

지혜는 기술이며

다른 기술과 마찬가지로 습득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러려면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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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과 울프의 비판 정신은 어디서 만나고 어디서 갈라질까? 김수영이 다분히 교양주의적 관점에서 당시 한국의 전근대성을 비판했다면, 울프는 젠더의 관점에서 남성 중심주의적 영국의 근대성과 그 제국주의적 확장을 비판했다. 김수영이 개탄한 한국의 전근대성은 결국 울프가 제기한 제국의 남성성과 서로 관련을 맺고 있는 것이다.
- P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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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의 모더니즘은 ‘신여성‘이라는 남성적 시선의 대상화에 머무르지 않고 적극적으로 여성의 관점에서 세계를 재구성하려는 시도였다. 여기에서 여성의 관점은 단순하게 남성과 형평성을 고려해서 여성의 역할을 재규정하는 것에 머무르지 않는다. 오히려더 나아가서 남녀라는 구분 이전의 상태를 전제하는 것이다.
사회에 진입해 남녀로 나뉘는 순간, 이미 차이는 존재에 깊숙하게 새겨진다. 이 차이를 차별로 만드는 사회제도가 바뀌어야한다는 생각은 지극히 상식적이다. 그래서 울프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여성을 여성이게 만드는 규범 자체를 재구성하고자 했다.
- P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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