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마리 달마시안 고전 영화 그림책 3
도디 스미스 지음, 스티븐 렌턴 그림, 최지원 옮김, 피터 벤틀리 각색 / 미운오리새끼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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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마리 달마시안은 책 뿐만아니라,
영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서 다방면으로 사랑받고 있는 고전물중 하나죠.
 
어려서는 월트디즈니 만화를 보기위해 주말을 손꼽아 기다렸던거 같아요.
주말아침 8신가 9시부터 월트디즈니 만화를 방영해줬는데.
인어공주, 백설공주, 정글짐 뿐 아니라 101마리 달마시안도 그 당시 즐겨봤었죠.
 
제가 어려서 즐겨보던 만화들이.
이렇게 동화로 제작되어 제 아이와 함께 공유할수 있다는게 너무 좋은거같아요.

 

디얼리부부에게는 2마리 달마시안이 있었는데.
새끼를 낳아서 17마리로 늘어나죠.
근데 어떻게 101마리가 되었을까요~??

101마리 달마시안 다음으로 기억나는 인물이 바로 크루엘라일꺼예요.
달마시안을 훔쳐가죠!!
그 이유가 바로.....ㅜㅜ
달마시안 모피를 만들어 입으려 했다는 사실...
지금 상상해보면 엄청 끔찍한 일이 아닐수없죠...ㅜ

탈출하는 강아지들을 쫓으려다 전복사고를 당한 크루엘라,
 
아이는 이장면을 가장 흥미로워 했던거같아요.
강아지들이 도망가고 크루엘리가 뒤쫓는 장면말이죠.
 
책을 읽고 독후활동으로 동물 퍼즐맞추기, 강아지 자연관찰 도서도 읽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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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태어나도 엄마 딸 다산책방 청소년문학 3
스즈키 루리카 지음, 이소담 옮김 / 놀(다산북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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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에 맞지않게 지나치게 철이 들어버린 소녀가 있다.

그 소녀의 이름은 다나카하나미.

하나미는 아빠가 없다. 엄마와 단둘이 사는 모녀가정이다. 주변에서 아빠에 대해 많이 물어본다. 하나미도 아빠가 어떤사람인지 궁금했다.

하지만 엄마는 말해주지 않았다. 그래서 엄마가 떳떳하게 말해주지 못하는 이유가 자신의 아빠가 범죄자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수배지에서 자신과 닮은 사람을 찾아보기도 했다. 어느날 학교앞으로 찾아온 친구의 아빠. 친구의 아빠에서 우리 아빠도 이런사람일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아빠에 대해서 물어보고 싶은건 많지만 하나미는 기도선생님이 해준말을 상기시키며 삼켜버린다.

p. 66 사람은 누구나 남에게 말하고 싶지 않은 것이 있습니다. 그 사람이 하기싫어하는 말을 억지로 끌어내는 것은 좋지않아요. 진실을 전부 아는것이 꼭 좋다고 할 수도 없고 그럴필요도 없습니다. 그리고 알아버리면 알기전으로 돌아가지 못하니까요.

 

엄마는 억척스러운 면이 있다. 특히 식탐이 엄청나다.

과거에 대해서 말해준적은 없지만 어려서 가난했고 학교도 나오지 못했던건 엄마가 하는 말을 들으면 짐작할 수 있다.

어려서 장례희망이 제삿밥먹는 사람이었다니 두말하면 입아프다. 남들보다 곱절은 먹지만 항상 빼빼마른 엄마.

공사장에서 힘들게 일을 하면서 남들만큼 호화롭게 비싸게 챙겨주지는 못하지만 하나미를 위해서는 뭐든해주는 엄마다. 아는거 없고 식탐강한 엄마가 부끄러워할만도 한데 그럼 엄마가 좋단다. 다시태어나도 엄마딸이 되고싶을만큼이라고..

 

한번은 이웃아주머니의 소개로 슈퍼마켓 주인을 소개받았다. 아빠가 될지도 모른다는 설레임이 있었지만 그것도 잠시, 돌아오는 대답은 거절이었다. 마치 내탓인거만 같은 하나미는 보육원 같은 곳에 들어가려는 생각을 한다.

, 친구들과 놀이동산에 가기위해 고생하는 엄마의 손을 빌리지 않으려고 자판기속 잔돈을 주우러 다니는 모습과 신사에서 은행줍기를 하러 갔다 잘 차려입은 친구들 만났음에도 부끄러움을 내색하지 않는 하나미..

누명을 쓰고 반친구들에게 놀림을 받는 친구를 도와줄줄 아는 생각이 너무 커버린 소녀의 이야기다.

 

4장까지는 하나미의 시선에서 이야기가 쓰여진다.

그러다 5장에서는 미카미신야의 시선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미카미신야가 바로 누명쓰고 반친구들에게 놀림받은 그 친구다. 잘난 형과 누나와 비교당하며 엄마에게 미운오리새끼 취급을 받지만 엄마는 내 엄마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엄마가 좋다는 아이다. 고작 초등학교6학년, 엄마에게 미움받고 싶지않은마음, 그래도 미움받을수밖에 없는 본인의 모습에 신야는 모든걸 놔버리고 싶다는 충동을 느낀다.

p. 266 슬플때는 배가 고프면 더 슬퍼져. 괴로워지지. 그럴때는 밥을 먹어. 혹시 죽어버리고 싶을 만큼 슬픈일이 생기면 일단 밥을 먹으렴. 한끼를 먹었으면 그 한끼만큼 살아. 또 배가 고파지면 또 한끼를 먹고 그 한끼만큼 사는거야. 그렇게 어떻게든 견디면서 삶을 이어가는거야.

결국 신야는 다나카 모녀에게 또 빚을 진 채 멀리 떨어져 있는 학교로 입학을 하게된다.

"さようなら. たなか"

끝이 아닌 다시만나자는 의미를 담은 사요나라.

 

기승전결로 이야기가 마무리되는 소설이 아니었다.

어느곳에 살고있는 소년과 소녀의 일기장을 읽다가 중간에서 덮어버린 느낌이랄까?

천재라는 수식어가 아깝지않은 14세 소녀만이 가질수 있는 솔직함과 순수함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고 있는 '다시 태어나도 엄마딸'

가난에 굴하지 않고 그들만의 방법으로 행복하게 살아가는 다나카모녀의 삶을 언제까지나 응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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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소방차 레이 : 헬릭스의 날개 용감한 소방차 레이 애니메이션북
연두세상 편집부 지음 / 연두세상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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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소방차 레이를 아시나요????

아이가 다양한 자동차에 관심을 갖고 좋아하는데요.

레이는 처음 알았어요.ㅜㅜ

티비를 잘 보여주지않아서...였다는 변명을 해봅니다.

레이친구들은 제목그대로 소방차에요.

 

소방대를 지휘하는 리더 레이,

구급차 앰비,

조명차 비콘,

화학차 헤이즐,

살수차 펌프,

사다리차 레드,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헬리콥터 헬릭스가 나오는 만화예요.

소방차에 이렇게 다양한 종류가 있는건 저도 잘몰랐는데 저도 배우게되네요.

 

용감한 소방차 레이는,

EBS방송만화라는점에서 눈치채셨죠~??

교육용만화예요.

무심코지나치기 쉬운 우리의 생활환경속에 숨겨진 위험 요소들!!

비온뒤 길가에 생긴 웅덩이, 세탁기 근처 세제, 아이들이 삼키기 쉬운 작은 물건등등.

어른들이 무심코 넘기는 생활환경들이 아이들에게는 위험될 수 있다는거죠.

 

헬릭스의 날개에서는.

캠핑속 위험 요소가 발견된답니다.

악당캐릭터들이 나와서 하지말아야 할 행동들을 해요.

캠핑가서 부탄가스가지고 놀기!! 엄청 위험한 행동이겠죠~??

이런 위험요소가 감지되면 바로 레이의 소방대가 출동해요.

아이들에게 어떤 행동이 위험한지.

왜 하지말아야하는지를 잘 알려줄수 있는 책이었어요.

게다가 아이가 좋아하는 소방차가 나오니 더 푹 빠져서 보더라구요~

 

 

오늘의 주인공 헬릭스가 누구인지 잘 파악했을까요~?

헬릭스가 어디있어?이러니 바로 가리키네요^^

소방대에서 헬릭스의 역할도 설명해 주었어요.

유일하게 하늘을 날수있는 친구!사고방지를 위한 순찰에도 힘쓰지만,

산이나 바다 등 외진 곳에서의 사고발생시 응급구조용으로.

또는 산불났을때. 물을 뿌리는 살수차 역할도 하는 중요한 친구라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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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집에 고전 영화 그림책 1
존 휴즈 글,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 킴 스미스 그림, 유진하 옮김 / 미운오리새끼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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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 크리스마스만 되면 단골로 해주는 영화가 한편있었어요.

바로 '나홀로집에'

1년에 한번 보는거라그런지 매년 봐도 재미있었던거 같아요.

나홀로집에 하면 어떤 장면이 제일먼저 떠오르시나요?~??

케빈역의 맥컬리 컬킨의 절규하는 모습이 떠오르지않나요~?

양손을 볼에 대고 악~~!!비명지르던 모습말이죠.!

 

 

크리스마스를 며칠앞두고 케빈가족은 여행을 가기로해요.

분주하게 움직이다가. 케빈이 음료수를 업지르는등,,,난장판이 되게 만드는데요.

저희아이가. 쏟아졌어!!어떡해~~라고 말하면서 보고 보고 또 보더라구요.

한장면에 꽂히면 질릴때까지 보는편인데 질려하는걸 본적이없어요...^^;;

제가 엄마가 '당장네방으로가!'라고 화냈다고 좀 리얼?하게 읽어주니.

엄마가 방에 가!라고 했다며...ㅋㅋㅋ

설마..제가 아이를 혼냈을때 생각이 났던걸까요???ㅋㅋㅋ

 

 

케빈의 소원대로 가족이 사라졌어요.

기분이 좋아진 케빈!!

늦잠도 자구요. 아침대신 아이스크림도 잔~뜩 먹었지요..

집에 혼자 있어보긴 처음이었거든요,

하지만,

이렇게 행복한 기분도 잠시.

 

도둑들의 수근거림을 듣게되죠.

크리스마스시즌이라 비운집이 많다고 .

빈집털이를 하자고 말이죠~~

그 소리를 들은 케빈은 겁에 질렸어요.

어른들이 있는척 마트에서 장도보고.

크리스마트 트리장식두 하구요.

 

 

케빈은 집에 있는 장난감을 총 동원해서 도둑들을 혼내줄 계획을 세우게 되요.

다양한 덫을 생각해내고 만들어내는 케빈.

예전에도 느꼈지만 정말 영리한 꼬마 였죠~?~?

 

어떤결말로 이어졌는지,

다들 기억하시죠~???

말리할아버지도 가족과 함께 외롭지않은 크리스마스를 보냈다는 해피앤딩스토리!!

익숙한 이야기를 동화로 만나.

아이와 함께 읽고 함께 공감하고 이야기를 나눌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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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티 E.T. 고전 영화 그림책 4
멜리사 매티슨 지음, 킴 스미스 그림, 최지원 옮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 미운오리새끼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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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고전영화 하면 뭐가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전...나홀로집에?

이티를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을꺼예요.

미운오리새끼에서 고전영화그림책이 4권세트로 출시됐는데요.

나홀로집에, 지구애들은 이상해, 101마리달마시안, 이티랍니다.

다 한번쯤은 들어본 영화 제목들이죠~??

아이와 함께 한 첫번째 책은 이티!랍니다.

외계인이라는거.

어른들조차 잘모르는 존재인데 아이들은 이해할수있을까요??

아마도 어른들처럼 부청하거나 의심하지않고 있는그대로를 진실이라 믿겠죠~??

 

 

할로윈을 일주일 남겨둔 어느날.

엘리엇은 형과 형 친구들과 놀고싶었지만,

형에게 매몰차게 거절당하고,

형의 심부름으로 피자를 가지로 마당으로 나가게 되죠.

 

그런데 헛간에서 이상한 불빛이 보였어요.

다가가보니.처음보는 생명체가 서있었답니다.

 

엘리엇과 비슷한 체구를 가진 이티를 아이라고 생각했는지.

이티를 사탕으로 유인!! 성공합니다.ㅋㅋㅋ

엘리엇은 형과 동생에게 이티를 소개했어요.

아이들은 이티와 금방 친해질수있었어요.

 

 

 

이티는 엘리엇 형제들에게 문자를 배워서 지구말을 할수 있게되요.

그러던 어느날. 엘리엇이 손가락을 다쳤는데.

이티가 손가락을 가져다 대니 상처가 감쪽같이 사라졌어요~~

저희도 흉내내보았답니다.

청아 엄마도 손가락이 아픈데

이티처럼 엄마손가락 안아프게 해줄수 있어~?

라고 하니..저렇게..ㅋㅋㅋ똑같이.

귀엽죠~??

 

 

집안사람들이 모두 외출을 한 틈을타.

이티는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전화기라는걸 발견해요.

그리고 엘리엇의 집에 있는 몇몇 도구들고 이티나라에 있는 사람들과 연락할수 있다는걸 알죠.

 

이티가 붙잡히기전,

이티영화의 명장면!! 여기서 나옵니다.^^

엘리엇과 이티가 함께 자전거를 타고 하늘을 나는모습..

기억하시겠죠???

 

 

 

엘리엇과 아이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수 있었던 이티이야기.

아이들의 시각으로 이티를 편견있게 보지않고,

순수한 마음으로 친구가 되어 행복한 추억들을 쌓아가죠.

지구의 환경에서 살수없는 이티를 떠나보낼때는 아쉬운 마음이 컸지만.

항상 마음속에 있을꺼라는 이티와 친구들의 이야기에

가슴따뜻해졌던 고전영화 한 편을 이렇게 다시 만났답니다.

 

 

 

외계인의 모습은 어떤모습일까요?~??

형체가 없다고 해도 맞을테고.

또 찌그러져있거나. 작거나 크거나..해도 다 맞겠죠??

이티를 만나고 우리 아이와 함께 나만의 외계인친구를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접는건지 구기는건지~~ㅋㅋ

몇번 조물조물 하더니 됐다~!!!

 

네모, 세모 같이 접어보구요~

외계인 몸을 색칠도 해주고

눈도 그려줬어요.

짠~!! 한쌍의 외계인이 완성되었답니다.

이티보다는 날카로운 느낌은 있지만 외계인같죠??

우리아이에게도,

외계인친구 이티처럼 서로 아껴줄수있는 그런친구가 생겼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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