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타프 클림트 - 금빛 너머 위대한 예술가의 시간
베레니스 카파티 지음, 옥타비아 모나코 그림, 조은형 옮김 / 상상의집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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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타프 클림트를 아시나요~?

 

오스트리아의 화가로 대표적인 작품인 입맞춤(The Kiss)가 있죠^^

아르누보 계열의 장식적인 양식을 선호하며 전통적인 미술에 대항해

'빈 분리파'를 결성하였으며, 관능적인 여성 이미지와 찬란한 황금빛 화려한 색채를 특징으로 하고,

성과 사랑, 죽음에 대한 알레고리로 많은 사람들을 매혹시켰어요.

 


 

초등학교 1학년

클림트라는 사람은 잘 모르지만,

입맞춤 작품은 잘 알고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20대 초반, 퍼즐에 흥미가 생겨

난이도가 높다는 키스 1000pcs 퍼즐도 맞춘 적이 있어요.

죄다 화려한 황금색이어서 정말 어려웠어요.ㅜ

 

클림트의 어린 시절은 가난하고 우울했다고 해요.

특히 아버지와 동생의 죽음으로 정신적인 동요를 겪으며,

인상파와 상징주의 등 다양한 아방가르드 운동에 관심을 갖게 되죠.

 

보수적인 미술 단체의 낡고 판에 박힌 그림이 아닌,

그만의 특징을 살린 그림을 그렸어요.

 


 

누가 봐도 관능적인 여성 이미지와 찬란한 황금빛,

화려한 색채가 눈에 들어오는 클림트의 그림들,,

그의 두 여자에 대한 이야기도 많죠.

아델라와 에밀리

클림트의 대표작, 키스에 등장하는 여성이

아델라이냐, 에밀리이냐에 따라 해석이 나뉘죠.

한 마디로 표현하면 아델레는 육체적 관계의 연인, 에밀리는 정신적 관계의 연인이라고 표현할 수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키스 속 여인은 에밀리라는 설이 더 많다고 하네요^^

 


 

현존하지 않는 작가의 그림이기에.

그 해석이 참 다양하게 이야기되고,

그래서 더 재미있고 흥미로워지는 것 같아요.

 

의미를 모르고 봐도 멋있는 클림트의 그림들,

그림 속 인물의 관계도를 알면 더 재미있어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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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첫 사회 보드게임 - 우리마을·우리나라·다른 나라 알쏭달쏭 보드게임
나유진 그림, 우연경 글, 고상한 보드게임 연구소 외 기획 / 상상의집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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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첫 과학 보드게임에 이어

알쏭달쏭 첫 사회 보드게임이 출시되었습니다.

 

과학 보드게임도 정말 재미있어했는데

사회 보드게임도 신나게 즐겼습니다.

 

놀이로 즐기면

사회 지식 쌓고 과학 지식 쌓고♡

우리 아이 자신감도 쑥쑥쑥~~

알쏭달쏭 첫 사회보드게임 구성

 

문제 카드 40장,

보드판,

보너스 카드 9장,

게임 설명서,

게임 말 5개

초등 1~2학년 통합교과

사회 영역과 연계된 '우리 마을', '우리나라', '다른 나라'에 대해 지식을 쌓을 수 있어요.

아는 만큼 우리 아이 자신감과 표현감도 커지겠죠?

놀이 방법

 

무작위로 섞인 문제 카드 40장의 정답을 맞히면

표시된 별의 개수만큼 말을 옮길 수 있어요.

보너스카드를 사용하면 재미를 up할 수 있답니다.

 

도착 칸에 먼저 도착하면 승리^^

 

7세이상

30분

2~5명

우리 아이에게는

우리 마을, 우리나라의 문제들은 비교적 쉬웠지만,

다른 나라에 대한 정보를 많이 접하지 못한 탓인지 조금 어려원했어요.

 

그래도 최근 아빠가 외국으로 출장도 가고.

다문화 친구들이 생기다 보니.

외국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어요.

 

우리 마을 문제 카드를 3장 모았어요.

 

같은 문 제카드 3장이면.

보너스 카드로 교환이 가능해요.

 

우리 마을 보너스 카드 한 장에는.

다른 친구 한 명을 뒤로 2칸 보내기.ㅜㅜ

엄마 말을 뒤로 보냅니다.


 

손을 번쩍, 정답을 외치는

자신감 넘치는 우리 딸^^

 

신나는 게임을 즐기다 보면 우리 아이의 발표 자신감을 높일 수 있어요~

 

모를 줄 알았던 에펠탑.

정답이 프랑스래요!!

 

와우~~

어떻게 알았어?

라고 물으니 유튜브에서 봤다고 답합니다..ㅋㅋ

 

유튜브가 나쁜 건 아니죠~ 그렇죠??^^

 

지난번 첫 과학 보드게임 이후,

문제 풀이에 자신감이 붙었던 거 같아요.

 

알쏭달쏭 첫 사회 보드게임도 하고.

알쏭달쏭 첫 과학 보드게임도 하고.

이러다 초등 1~2학년 과정 사회, 과학 마스터하는 건 시간문제겠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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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흐 - 바람의 색 위대한 예술가의 시간
키아라 로사니 지음, 옥타비아 모나코 그림, 조은형 옮김 / 상상의집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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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흐,

그림을 그린다는 사람치고 고흐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세기의 화가가 된 그는 37세라는 짧은 생을 살았다고 해요.

네덜란드 후기 인상주의 화가로

처음에는 어두운 색조의 작품을 그리다가 후기로 갈수록 표현주의의 경향을 볼 수 있어요.

 

그림을 좋아하는 우리 딸,

 

그림을 다채롭게 그리고 표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작품을 만나 직접 보고 느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러다가 작년 어린이집에서 아이가 고흐의 작품을 표현해 왔던 게 떠올라.

고흐 책을 골라보았어요.

 

"고흐라고 들어왔어?"

"아니"

"빈센트는?"

"몰라~"

라고 답하던 아이가.

빈센트 반 고흐 책을 펼쳐 보여주니

"아~~ 나 알아, 작년에 어린이집에서 내가 그려왔잖아~"

라며 작년 활동지를 찾아왔어요^^

 


 

빈센트 반 고흐는 네덜란드에서 태어났어요.

여러 직업을 가졌지만 흥미를 갖지 못했어요.

그런 그가 동생 태오에게 힘을 얻어 그림에 흥미를 갖게 되었어요.

 

["빈센트는 생각에 파묻혀 캄캄한 어둠 속에서 움직일 수 없었어요.

그는 분명히 자기 안에 힘이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하지만 그게 무엇인지 정확히 몰랐어요. 왜 그것을 찾지 못하는지 답답했지요."

 

"다시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마.

마음을 열고 네가 보는 것과 느끼는 것을 그려봐.

다른 길도 가보고 그림도 그렇게 시작해.

네가 박물관에서 그렇게 감탄하던 위대한 작가들의 그름을 따라 그려 봐"]

- 도서 중 -

 


 

고흐의 초창기 작품은 어두웠어요.

하지만 후기로 갈수록 밝은색을 사용했죠.

 

감자를 먹는 사람들(1885)

해바라기(생을 마감하기 2년 전1888)

이 두 작품만 비교해도 확연히 다르죠~

 

고흐가 자신만의 색을 갖기까지의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고흐의 가족과 어린 시절,

화가가 되기까지의 역경,

자신만의 색깔을 만들기 위한 여정.

 

스스로 귀를 자르고 정신병원에 들어간 사실만으로도

고흐의 삶이 순탄하지만은 않았다는 걸 예측해 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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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첫 과학 보드게임 - 도전! 딩동댕~ 퀴즈로 만나는 나·동물·식물 알쏭달쏭 보드게임
전상아 그림, 우연경 글, 고상한 보드게임 연구소 외 기획 / 상상의집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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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에 흥미가 많은 우리 아이를 위한 보드게임,

 

초등학교에 첫 입학하고

방과 후 프로그램을 고르라고 하니.

생명과학부를 1순위로 고른 아이인데요.ㅜ

생각보다 인기가 많아서 프로그램 신청을 못해 아쉬워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과학 학습을 하면서 놀이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을 만나게 되었어요^^

 


 

권장연령 : 7세이상

놀이시간 : 30분

인원 : 2~5명

 

[알쏭달쏭 첫 과학 보드게임]은 문제 카드를 보고 정답을 맞히는 보드게임이에요.

보드판과 게임 말 5개, 보너스 카드 9장.

초등 1,2학년 통합 교과 과학 영역과 연계되

'나, 동물, 식물에 대한 40개 질문 카드가 담겨 있답니다.

 


 

게임구성 : 보드판 45.4 * 30.8cm

문제카드 40장, 게임설명서, 게임말 5개 , 보너스카드 9장

 

게임 방법 : 난이도 하

 

문제 카드를 무작위로 섞은 후,

순서대로 문제 카드의 문제를 내요.

정답을 외친 후 먼저 문제를 푸는 사람이

카드에 표시된 별의 개수만큼 이동,

먼저 결승전에 도착하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랍니다.

 

과학 상식도 쌓고,

게임도 즐기고

두 마리 토끼 잡으러 가볼까요?^^

 


 

 

문제 카드는

나, 동물, 식물(1.2학년 교과과정 연계)로 구성되어 있어요.

 

 

나 - 우리 몸의 이름으로 틀린 것은?

동물 - 나비의 한살이 순서로 맞은 것은?

식물 - 다음 중 봄꽃이 아닌 것은?

 

쉬워 보이는 문제도 있고, 조금은 어렵지 않을까? 싶은 문제도 있었는데요.

 

문제의 난이도에 따라 별의 개수가 다르게 표기되어 있어요^^

어려운 문제를 풀수록 결승전에 빠르게 도착할 수 있겠죠~?^^

 


 

엄마와 함께 하는 게임,

 

개인적으로는 문제의 난이도가 초등1,2학년 친구들에 맞춰 있다 보니.

비슷한 또래 친구들과 함께 하는 게 재미있을 것 같아요.

 

보너스 카드와, 문제 카드를 세팅하고,

말을 골랐어요.

딸은 복숭아, 엄마는 벌,

 

과연 우리 딸의 과학 상식은 얼마나 될까요??^^

 


 

처음에는 문제를 섞지 않았어요.

 

일단 게임이란 게 자신감이 생겨야 재미있게 할 수 있잖아요?

자신 있는 분야의 문제를 고르고

정답!을 외칠 수 있게 나름의 배려?했네요^^;;;

 

문제를 읽어보고 정답을 맞혀봅니다.

 

엄마가 정답!

별의 개수만큼 1칸 이동했어요.

 


 

가을에 수확하는 열매?

 

과연 가을에 나오는 열매를 알까? 했는데.

바로 수박!이라고 답해서... 이 또한 놀라웠다죠..ㅋㅋ

 

처음에는 계속 문제를 틀리고,

(동생의 방해도 있고^^;;) 재미없어 하는 듯..하더니

아는 문제가 계속 나오고 엄마를 추월해 앞서나가니 신이 났어요!!

 


 

보너스 카드까지 사용하니.

쭉쭉~ 전진합니다.

 

한 번 더 고고고~~^^

(같은 문제 카드 3장을 획득하면, 같은 주제의 보너스 카드 1장과 바꿀 수 있어요^^)

 

복숭아의 승리!!

 

이럴 수가... 어마어마한 격차로 우리 딸이 승리했어요^^

기념사진까지 찍어달라고..ㅋㅋ

 

보드게임을 즐기고 친구를 만나기로 했는데.

친구들과 함께 해보고 싶다고 직접 챙겨나갔다죠.

 

 

초등 1학년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과학보드게임.

알쏭달쏭 첫 과학 보드게임.

이름 그대로. 첫 과학 보드게임으로 즐기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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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면 안 돼, 안 돼! 모자 내 친구 악어 3
스미쿠라 토모코 지음, 전예원 옮김 / 상상의집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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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악어 시리즈 3탄이 출간되었어요.

1시리즈 먹으면 안 돼 안 돼 오이,

2시리즈 먹으면 안 돼 안 돼 아이스크림,

두 도서를 저도 아이도 너무 재미있게 봤기 때문에 정말 반가운 소식이었죠^^

쓰면 안 돼 모자?

왜 모자를 쓰면 안 되는 걸까요?

모자로 인해 오해가 생기는 걸까??



아이에게 안돼 시리즈 새로운 책이 나왔다고 하니.

활~짝 웃으며 좋아하네요.

21년도 6세에 처음 만나 8세가 된 지금도 종종 찾아 읽고 있어요.

"이번에는 모자야??"라며 호기심을 보입니다.

이번 시리즈는 올해 4세가 된 동생과 함께 보았어요.

귀여운 악어와 돼지 캐릭터가 친근감을 주는 그림책이라.

4세 아이도, 8세 아이도, 엄마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매일매일 다른 모자를 쓰는 돼지,

모자가 없는 악어는 그런 돼지가 부러웠어요.

"좋겠다. 좋겠다"

나도 모자가 갖고 싶어~

돼지네 집 마당에 정말 많은 모자가 걸려 있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돼지의 모자 한 개가 바람에 날려

악어네 마당에 떨어졌어요.

우리의 귀염둥이 악어,

이번에도 고민을 하죠.

가져도 될까? 안 돼!!

"나는 모자가 없는걸~?"

"돼지의 모자잖아.....ㅜ"

내 것이 아닌 물건 탐내기.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하게 되죠.

무소유로 유명한 법정 스님도.

선물 받은 비싼 만년필이 도둑맞을까. 맘이 편치 않았다고 하더라고요.

소유욕이란 인간이 갖는 본질이 아닐까요??

하지만 남의 것을 함부로 탐내서는 안됨을 배워 갑니다.

돼지의 모자가 욕심나는 악어.

글을 읽지 못해도 고민하는 악어의 모습이 잘 표현되었죠~?



악어의 솔직한 마음이 잘 드러나는 그림이라.

더욱 귀엽고

더욱 와닿고.

더욱 애착이 가는 내 친구 악어 시리즈.


글이 많지 않은 동화이지만,

반전 매력이 있는 그림동화,

우리 아이들 그림책으로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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