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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 천재가 된 홍 대리 - 딱 6개월 만에 중국어로 대화하는 법 ㅣ 천재가 된 홍대리
문정아 지음 / 다산북스 / 2018년 1월
평점 :
***천재가된 홍대리는 영어책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중국어도 나왔다.
홍대리는 좋겠다. 6개월만에 영어 천재도 되고. 또 6개월만에 중국어 천재도 되니 말이다.
물론 같은 인물이거나 실존하는 인물은 아니지만은 책 한권을 읽는동안 중국어 천재가 되어 있는 홍대리가 부러웠다. 6개월 안에. 중국어 정복 가능할까??
영어보다도. 일본어보다도 어렵다는 중국어.!!
우리나라랑 어순도 다르고 발음도 어려운데다가 어려운 한.자.까지 사용하니. 그냥 막연한 언어였다.
중국어열풍이 불때도 배우고 싶긴한데....이런 애매한 생각만 가지고
10년이...지나버렸다. 하루에 한자씩만 익혔어도 난 이미 중국어천재가 되고도 남았을텐데 말이다.
책 속 홍대리는 중요한 일을 앞두고 있다.
바로 회사에서 중국진출을 계획하고 있는데 중국어를 배우지 못하면 더이상 회사에 남아있을 이유가 없어지는 긴박한 상황에 처한것이다. 회사에서 살아남기 위해 한번도 접해보지 못한 언어를 배운다는거 쉬울까?. 하지만 홍대리는 중국진출 사업에 꼭 함께 하고 싶었다. 그래서 시작한 중국어!
6개월 안에 끝내야 한다!!
중국어를 잘하는 지인의 추천방법으로 무조건 외우기 빽빽이 쓰기에 도전해보지만. 1~2주를 넘기지 못하고 포기해버린다. 재미도 없고 힘만들고. 중요한건 하나도 외워지지않았다.
그러던중 아버지의 도움으로 문정아소장을 만나게 되면서 그의 중국어 공부에 속도가 붙게된다.
이렇게 중국어를 공부하세요!가 아닌 스토리가 있는 구성에 재밌있게 읽혀졌다.
나도 모르게 간단한 중국어를 따라해보고 이참에 공부해봐?라는 생각도 자연스레 생겼났다.
일단 모든 언어는 기초가 튼튼해야 더 나아가서 흔들리거나 무너지지 않는다.
기본 발음부터 제대로 익히자
처음에는 한글로 발음을 쓰며 익히더라도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한글로 쓰지말고 연습하는게 좋다.
한글로 써서 익히다보면 한글발음이 되어버리니 주의!
그리고 단어가 아닌 기본 문장으로 연습하자.
패턴으로 기본 문장을 다져라
처음에는 한자를 외우려고 하지말고. 패턴부터 익숙해지게 연습한뒤 한자를 익히는게 좋다.
이렇게 세트로 따로오는 단어들은 세트로 외우는게 좋다.
한자는 분해하고 연결해서 이미지로 외우자
그래도. 한자를 좋아해서 많이 익혔고. 일본어를 배웠던 내게. 한자는 어려운 과제는 아니었으니. 패스~
음악과 드라마로 즐겁게 실력쌓자
일본어를 배울때도 책만 파고들어서는 절대~절대! 실력이 늘지 않는다.
뭐 죽어라고하는사람도 있겠지만 뭐든 재밌고 즐겁게 배우는게 기억에도 오래남고. 좋지 않나?
다행이도 일본 애니메이션을 좋아했던 내게는 살짝 생활 일본어와 동떨어지긴 했지만 일본어 공부하기에 도움이 되었다. 또 감동있는 일본 영화들에...나 학교다닐때는 일본노래를 우리나라에서 리메이크해서 많이 불렀기때문에, 친숙한 노래들도 많았다.
그렇게 중국어도 공부하면 되는데....
내게 익숙한 중국어는 없다.ㅜ 드라마도...영화도..노래도 어디서 찾아야할까...
학습 노트를 만들어. 기록하면서 공부하는것도 도움이 된다.
하루에 몰아서 많은 양을 하려고 하기보다. 조금씩 꾸준이 하는게 좋다는건 알고 있었다.
실천이 어려울뿐.... 근데 그렇게 하란다. 역시 답은 한결같네.
처음에는 중국어 배우기 쉽다~~했는데 결론은. 열심히 꾸준히 공부를 해야한다는거....
일본어도 처음에는 너무 쉽다. 너무 재미있다. 입에 착착 붙는게 일본어 천재인것만 같았다.
하지만. 소리내서 하지 않는 일본어는 한계가 쉽게 찾아왔다.
언어 슬럼프가 찾아오면 일단 누군가를 가르쳐보자. 그리고나서 실전에서 사용하는거다.
그냥 읽고 쓰고 혼자 내뱉고 듣고만 하는데 그치면 분명 한계가 온다.
sns를 활용해서 현지인과 소통도 하고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서 중국어를 실생활에 써먹는거다.
내 언어는 슬럼프에서 멈췄다. 그래서 항상 자신감이 없다.
다시 시작해봐야겠다. 아가를 가르치면서 언어의 기초를 단단히 다지면서 다시 도전이다!
멘토 문정아의 도움이 있었다곤 하지만 스스로 하고자 하는 의지로 어려움 다 극복하고 중국진출이라는 목표를 이룬 홍대리, 가까운 미래의 내모습이 되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