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했어요 노트 - 잘한 일을 적는다. 그렇게 인생 최고의 변화가 시작된다
나가야 겐이치 지음, 장은주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11월
평점 :
절판


우리는 하루일을 돌아보라고 하면 꼭 반성을 한다.
그 반성속에서 꼭 나쁜일을 찾곤 한다. 그러면서 부정적인 사고를 갖게 되고 자책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점점 후퇴하는 삶을 살고 있는것 같다? 이말에 공감하는 사람이라면 잘했어요 노트를 써보길 추천한다.

행동변화 전문가인 지은이 나가야 겐이치는 10년동안 잘했어요 노트를 통해서 사람들의 행동변화에 대해서 연구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온다는 연구결과 바탕으로 우리에게 사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일단 나만의 다이어리를 만든다. 그리고 매일매일 자기전 5분을 투자하여 잘한일을 적어보는 것이다. 물론 한일과 잘한일은 다르니 다시한번 생각해보기 바란다. 예를 들어 물을 줬다와 나무가 무럭무럭 자랄수있도록 물을 줬다는 다르다. 잘한일에는 항상 대상이 있다. 그게 사물일 수 있고 사람일 수 도 있는 것이다. 그 대상이 내가 될수도 있을 것이다.
잘한일을 적다보면 점점 자신감이 붙고 긍정적인 사고 방식을 갖게 된다고 말한다.
그냥 간단하게 생각해보자, 오늘은 이런점을 잘못했으니까 반성해야지하며 하루를 마무리 하는 사람과난 오늘 이걸 잘했어 하고 스스로를 칭찬하며 하루를 마무리 하는 사람, 두사람의 다음날은 어떨까??먼미래까지 보지 않아도. 두 사람의 아침부터 다를것이다. 

처음 잘했어요 노트를 쓰기 시작했을때 잘한일이 떠오르지 않았다.
무의식속에서 실천했을수도 있지만 하루하루가 특별할것 없이 흐르니 찾기 힘들었던 것이다. 대부분 겨우 찾아서 잘한일을 쓰더라도 한주. 두주 지나서 노트를 보면 똑같은 일만 적혀있을 확률이 높다.
그렇게 변화 하지 않는 삶속에서 더 나아지길 바라는건 욕심일 것이다.

저자는 잘했어요 노트를 쓸때. 잘한일만 쓰고 말아서는 안되고 주1회 그 주의 가장 잘한 일을 구체적으로 적어보라고 한다. 언제, 어디서, 누구와, 누구에게, 무엇을, 어떻게. 자세하게 쓴후, 과연 그일이 잘한 일이었나 비판적인 사고로 질문을 던져 다른관점으로 내 행동을 보는 힘을 키우는 것이다. 그 안에서 개선할 점을 찾아 실천에 옮김으로써 내 발전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일주일동안 노트를 써보면서 지난주에 가장 잘한 일은 신랑일을 도우러 간것이었다. 근데 다른관점으로 본다는것이 말이 쉽지 아무리봐도 이 행동이 잘못한일이라고 생각되어지지 않았다. 결국 다른관점으로 보기에 실패했지만 4주를 써보라고 권장하고 있으니 4주동안 내게 어떤 행동변화와 사고변화가 이뤄질지 느껴봐야겠다.

마지막으로 다른관점에서 본 내 잘못된 행동에 대해 보완해 나갈 방법을 쉽게 적어보고 실천하는 것이다. 이렇게 꾸준히 실천한다면 어느순간 내 삶은 완전히 달라져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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