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영어, 놀이가 답이다를 읽고

[전자책] 엄마표 영어, 놀이가 답이다 - 집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초등교사의 영어 교육법
이규도 지음 / 다산지식하우스(다산북스) / 2017년 11월

11년차 초등학교 교사인 저자는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먼저 우리아이에게 왜 영어를 가르치려고 하는지에 대해서부터 묻고 있다.

영어를 배운 우리아이의 미래도 그려보며 영어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해주었다.

영어의 필요성이야 굳이 알려주지 않아도. 지금 내 또래 엄마들이라면 그 필요성은 필히 공감하고 있을거라 생각한다. 그리고 영어를 어려워하며 울렁증을 가진 맘들을 위해 격려하고 독려해준다. 무리해서 가지 말고 하루에 10분씩만 투자하며 영어라는 새로는 언어에 익숙해지게 해주는거다.

그 첫걸음은 바로! 엄마가 영어를 좋아해야 한다.

내가 좋아하는건 누가 시키지 않아도 보고보고 또 보며 억지로 애쓰지 않아도 자동 숙지가 된다. 그것처럼 영어는 내가 좋아하는것! 그래야. 영어를 하며 즐거워하는 엄마를 보고 아이도 따라 하게 된다.

영어를 익히기 위해 영단어책을 펴들고 외우라고 하면 하루 만에 접거나 아에 시도조차 안하는 엄마들도 있을 것이다. 저자는 가장 처음 동요를 접하라고 한다.

동요는 짧고 쉬운 문장으로 되어 있으며 따라 부르기도 어렵지 않다.

이건 지금 내가 실천하고 있는 방법이었다. 동요는 나도 익히기 쉬우며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아이에게 불러줄 수 있었다. 새로운 언어를 가장 친근하게 접하게 해줄 수 있는 방법이 엄마 음성으로 동요를 불러주는 거란 걸 익히 들어서 알았기 때문이다. 아침에 눈뜨자마자 들려주고 수시로 들려주면 아이자신도 모르게 흥얼거리게 되지 않을까? 하지만 영어발음에 자신없는 한사람으로써 영어책 읽어주기와 영어노래 불러주기에 자신이 없었는데. 된장발음이어도. 아이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하지 말문트이기 전에 열심히 불러줘야겠다.

어휘를 많이 익힐수록 언어는 잘하게 된다. 한글을 알려주듯. 벽을 보드삼아 사물과 단어를 붙여두고 수시로 읽어주고 보여주는 것이다.

여기까지가 지금 내가 우리아가 영어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다.

그리고 3세부터는 놀이로 영어를 알려주는 것이다.

1주일 단위로 계획을 세우고. 아침10분 잠들기전 10분을 활용해서 어휘력을 늘려가는 시간을 갖고. 그 외에는 놀이로 영어에 흥미를 도와주는 것이다. ‘엄마표영어, 놀이가 답이다’에서는 다양한 놀이법을 제시해 주고 있다. 직접 해보지 않아도. 아이가 충분히 흥미를 느끼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놀이들이었다. DVD를 이용한 영어교육법도 알려주긴 하지만 너무 어린 아이들은 화면에 장시간 노출되면 좋지 않으므로 30분~1시간내로 조율하며 교육해야한다고 한다. 이렇게 초등학교 입학전까지 놀이로 영어에 흥미와 자신감을 심어 주고. 초등학교에 입학 후 원어민 멘토나 친구를 만들어주면 영어 어휘력 향상에 더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외국어는 다른 재능보다 폭넓게 활용될 수 있는 부분이라서 임신했을때부터 많이 접할 수 있게 해줘야겠다고 생각하고 계획했던거라 이 책에 나온 다양한 놀이법이 앞으로 새로운 언어를 익히고 좋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