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영화 한 편 씹어먹어 봤니? - 학력도 스펙도 나이도 필요없는 신왕국의 코어소리영어
신왕국 지음 / 다산4.0 / 2017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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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의 자퇴의 경력으로 미국의 명문대 UC버클리에 입학했다.

영어정복 하나로 이룬 성공이라고 정의 할 수 있달까??

저자는 말한다.

똑똑하지 않고, 돈이 많지 않고, 도와줄 사람이 없다면 더욱 영어공부를 해라

정확히 날 가리켜 하는 조언?충고같이 들려왔다.

 

- 지금의 자리에 서기까지

신왕국은 공부 못하는 아이였다. 나도 좋아했던 애니 "더파이팅"을 보고 복싱에 빠져서 중학교1학년때부터 학업은 뒤로 하고 복싱에만 매진했다. 그렇게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소위 말하는 짱이라는 녀석과 크게 싸우는 일이 벌어졌다. 우연히 부딪쳤는데 사과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교과서에 침을 뱉어두었던 것이다. 이 일을 계기로 부모님은 자퇴를 권했다. 여느 부모님은 커서 뭐가되려고 그러니~라며 학교라도 졸업하라고 했을텐데. 가치관이 다른 부모가 아니었나 싶다.

그렇게 자퇴를 학고 매진하던 복싱의 길로 들어서나 했는데. 프로 복싱 자격증을 취득하긴 했지만 그것도 곧 시들해 지면서 최악이면서 또 가장 관심없던 영어공부를 하게 되었다.

남들처럼 무조건 영단어 외우기, 문법외우기로 실패를 거듭하다가 영화로 재미있게?영어를 가르치는 곳이 있다는걸 알게되어 무작정 부산으로 내려갔지만 그곳에서도 큰 성과를 얻지못하고. 2개월만에 복귀!

'라푼젤'이라는 애니메이션으로 영화한편 씹어먹으며 스스로 공부법으로 영어와 친해지기가 시작되었다. 3편의 애니메이션이후 타이타닉등 몇편의 영화 독파후 영어에 어느정도 자신감이 붙은 그는 해외 연수를 떠났다. 필리핀,(그는 말한다. 필리핀 유학시절이 돈버리고 가장 시간버렸던 시기라고)

필리핀 연수동안 이렇게 영어를 잘하면 미국을 가라는 조언을 듣고.

다시 귀국 후 미국행을 떠나게 됐다.

하지만 이것도 쉽진 않았다. 미국 비자가 쉽지 않았던 것이다. 자퇴생에 집안형편도 넉넉지 않아서 어떻게 어필해야하나 싶던찰라. 정성담긴 편지 한통을 보냈는데 통했다! 미국행이다~!

 

그렇게 미국으로 가서 UC버클리 대학에 입학, 졸업 후 지금은 코어소리영어 전문강사이자 대표이사가 되어로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 영어공부 이렇게 시작하자

하나, 어렵다고 피해가지말고 독하게 잡아먹자.

. 영어를 배울 시기를 놓치지 않았다.(영어를 모국어로 습득한 시기를 놓친거지 외국어로 배울 시기는 평생, 어느때든 가능하다)

, 영어를 꼭 해야한다는 간절함을 갖자.

, 영어에 부담감은 버리고 즐기되 매일매일 꾸준히 접할 수 있게 하자.

 

- 영화로 영어재미있게 배우기(3단계)

1단계 발성, 강세, 리듬 이해하면 듣기

2단계 영어대사, 딱 한개만 확실히 씹어먹기

3단계 매일매일 꼬박꼬박 영화전체 씹어먹기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를 거치면서 약 10년동안 영어를 배우면서.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영어공부의 첫걸음은 듣기다. 대부분 사람들은 듣기보다 말하기를 먼저 하려고 하는데 그렇게 하면 한계에 부딪히고 영어를 잘하지 못한다. 아가들을 보면 말하기에 앞서. 모국어를 수없이 반복해서 듣는다.

그것처럼 간단한 말부터 발성, 강세, 리듬을 이해하면 들어보는것이다.

다짜고짜 영화한편 듣고 보기시작하면. 하나도 안들려 지레 겁먹고 포기할수 있을 수도 있는데 해당책에서는 QR코드를 통해 신왕국 강사의 짧은 강의로 보다 쉽게 이해하고 또 훈련할 수 있도록 해두었다.

1단계 발성, 강세, 리듬이 귀에 익었다면 내가 고른 영화의(비교적 발음이 좋은 애니메니션부터 추천한다)첫 문장을 귀에 닳고 입이 닳도록 듣고 말해서 완전히 내것으로 만든다.

이렇게 하나하나 모든 문장을 매일 꾸준히 듣고 말하는것이다.

한편에 2개월. 이건의 저자의 경우고 좀더 빨라질수록 늦어질수도 있으니 꾸준히 할수 있는게 중요한거 같다.

 

- 나도 영어 독파할 수 있다!

많은 책을 봤어요! 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어느정도 책을 읽으면서. 문체의 느낌을 받는데

이번책은 대단한 학자나 왠지 접하기 어려운 상위 몇프로 안에 드는 사람들의 조언책이 아니라 정말 흔하게 있는 동네오빠?의 경험담처럼 편하게 읽혔다. 그만큼 어려운 단어라든가. 이해하기 어려운말이 하나도 없었다는 거다. 특히 QR코드 영상 이후 얼굴까지 알고 목소리 톤까지 알고나니 영화씹어먹기 3단계 과정이 귀에 더 쏙쏙 들어왔달까??

정말 포기 해야하나 싶었던 영어, 왠지 독파하고 싶은 의욕이 불끈불끈.

똑똑하지 않고, 돈없고, 빽없는 날위해 다시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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