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를 고르긴 너무 어려워! 똑똑 모두누리 그림책
루 피콕 지음, 니콜라 슬레이터 그림, 민유리 옮김 / 사파리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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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 첫 생일,

창작 도서 전집으로 구입해 줬던 사파리(똑똑 모두 누리 그림책),

사파리에서 신간이 나왔다고 해서 바로 만나봤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창작 그림책이라서 더욱 반가웠거든요~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요~?

 


 

오늘의 주인공 찰리는

선택을 해야 할 때마다 너무 힘들었대요.

잘 고른 건지, 잘못 고른 건지 걱정이 되었거든요.

 


 

아이스크림을 고를 때도, 팬티를 입을 때도,

맛있는 바나나랑 경주용 자동차랑,

귀여운 곰인형이랑 줄무늬 양말이랑, 모자, 소시지 등등

뭐든 골라야 하는 게 자신 없었어요.

 

반면. 저희 아이는 호불호가 확실한 아이랍니다.

아마.... 고르기 힘들어하는 찰리를 이해하기 어려웠을 수도 있어요.

결정 장애가 있는 전 공감했지만요~

 


 

며칠 후면, 찰리의 생일이래요.

 

생일 선물을 골라야 하는데 너무 어려웠어요.

그러던 어느 날,

유기 동물보호소 전단지를 봅니다.

동물보호소에서 수많은 강아지들을 만나죠.

 

저희 아이는

강아지들을 쓰윽 훑어보더니

토끼 귀처럼 생긴 작은 회색 강아지가 맘에 든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번에도

찰리는 결정할 수 없었어요.

 

선택하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강아지 한 마리가 찰리에게 뛰어옵니다!

 


 

찰리는 이제 고민하지 않아요~!

 

그동안 결정에 두려움이 있던 찰리에게

강아지 친구가 생기면서 자신감이 생겼거든요.

 

선택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이 있나요?

아이 스스로의 결정력을 키워 줄 수 있는 창작동화,

하나를 고르긴 너무 어려워! 속 찰리를 만나게 되면,

우리 아이도 용기를 갖고 자기 생각을 분명하게 표현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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