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프 먹을래? 미운오리 그림동화 9
수잔네 슈트라서 지음, 하린 옮김 / 미운오리새끼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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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프 먹을래??"

 

책 제목을 여러 번 강조?해서 읽어주니.

우리 아들,

인상 깊었나 봐요.

아침에 기상해서... 수프 먹을래? 수프 먹을래?라고 반복하며

책을 가지고 오네요^^

 

그래서 아침 먹으면서 또 한 번 읽어봤어요.

 

4~6세 유아들의 동화라 그런지 책은 간단!합니다.

하지만 표지 그림만으로도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어요.^^

 


 

수프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재료가 필요할까요~?

 

오늘의 요리사는 꼬마 요리사입니다.

 

동물 친구들이 가지고 오는 요리 재료를 넣고

맛있는 수프를 끓여요.

 

말은 순무를 가지고 오고요.

거위는 풀을, 다람쥐는 잣나무 열매를 가지고 오지요.

 

또 뭐가 필요할까요??

라고 물으니.

우리 아이는 소금!이라고 답합니다.^^

 

순무, 풀, 나뭇가지, 뼈다귀, 잣나무 열매에.

꼭 들어가야 하는 소금!

 

소금을 넣고 나니 완성입니다.

 

 

요리 재료를 넣을 때마다 썩둑썩둑, 쭉쭉 쫙쫙, 우두둑우두둑, 툭, 쓱싹쓱싹

재료로 표현할 수 있는 말의 재미를 살린 표현들이 나와서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요리의 맛을 어땠을까요~??

 

맛있는 냄새가 난다며 다가온 돼지에게

친구들은 이렇게 말하죠.

"먹지 마, 돼지야~"

 

하지만 돼지는 맛있게 냠냠..ㅋㅋㅋ

 

이렇게 동물의 특성도 알 수 있었어요.

 

동물 친구들이 가지고 온 재료로 완성된 수프의 맛도 상상해 보고.

내가 꼬마 요리사가 된다면 어떤 수프를 만들지도 이야기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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