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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당탕 관용어 척하면 착! 보드게임 ㅣ 상상의집 보드게임
고상한 보드게임 연구소 기획.글, 미늉킴 그림 / 상상의집 / 2023년 4월
평점 :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하고 있는 관용어!
생각나는 게 있나요~?
훔... 자주 쓰는 표현이긴 한데 막상 관용어만 사용하려니
떠오르는 게 많지 않죠?
예를 들어 마트에서 물건이 잘 팔리면, 날개 돋치 듯 팔린다,
정말 바쁠 땐 눈코 뜰 사이 없다. 등등
이런 관용어를
단순 외우기로 외운다면 얼마나 어려울까요??
저 어렸을 땐,
그냥 단순 외우기였겠죠?
관용어는 단어만 안다고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학습이 꼭! 필요한 우리나라 말이에요.
눈에 눈, 이에는 이!
말 그대로 눈과 이를 가리킨다고 생각하면
우리나라 말을 잘 한다고 할 수 없죠.

관용어를 쉽고 빠르게 습득하는 방법!!
바로 게임을 통해서 놀이인 듯 즐기고,
놀이를 통해 배운 관용어를 실생활에 활용하는 거죠~^^
어휘는 많이 알수록 표현이 풍부해지니까요.
지금 떠오르는 관용어는?
"아는 만큼 보인다!"

한 장에는 관용어가,
한 장에는 관용어의 해석이 담겨있어요.
관용어를 보고 해석을 찾고,
해석을 보고 관용어를 찾으며
관용어를 배울 수 있어요.

관용어를 잘 알아야만 즐길 수 있나요~?
아니요!!
한글을 아는 친구라면 (그림만 이해해도 함께할 수 있다죠.ㅋ)
누구~~나 즐길 수 있어요.
관용어카드 '간이 크다'
겁이 없다는 말이잖아요??
관용어 카드와 해석 카드를 자세히 보면 그림이 연결되어 있어요.

관용어 카드 60장,
관용어 뜻 카드 60장.
휴대용 미니 관용어 책이 한세트로 되어 있어요.
미니 관용어 책을 꾸준히 읽어가며 게임을 즐긴다면,
어느 순간 관용어 박사가 되어 있지 않을까요??
1~60까지의 수가
10개씩 한 가지 색으로 묶여 있어요.
많은 카드를 사용할수록 난이도가 올라가요.

강 건너 불구경하듯,
관용어 카드게임에 관심 없던 우리 딸,
엄마와 이모, 그리고 할머니가 신나게 즐기는 것을 보더니
조금씩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어요.
관용어가 뭔데~?라던 우리 딸,
역시 젊은 게 좋네요..ㅋㅋ
짝꿍 카드를 기가 막히게 찾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아이의 흥미를 끌기 위해
아이가 카드를 잡을 수 있게 도와줬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카드 잡는 손이 매서워집니다!
정답을 잡은 카드의 관용어와 관용어의 뜻도 읽어가며
어떤 의미인지 알아갔습니다.
어렵게만 생각했던 관용어.
어떻게 알려줘야 할지 막막했던 관용어.
보드게임을 통해.
놀이로 학습하니.
관용어가 이렇게 재미있는 우리나라 말!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