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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어, 생물 ㅣ 돌고 도는 세상 5
최옥임 지음, 경혜원 그림, 정관영 감수 / 상상의집 / 2018년 1월
평점 :
돌고 도는 세상 시리즈 5편 생태계 편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돌고 도는 세상' 순환체계로 이루어져 있죠.
특히나 생태계의 순환체계는 정말 중요해요.
순환체계가 무너지는 순간 생태계는 파괴되니까요.
자연의 순환고리를 잘 이해할 수 있는
생태계,
초등 입학을 앞둔 아이와 함께 읽어봤어요.

생태계란 무엇일까요~??
지구에 사는 수많은 생물들은 서로 영향을 미치며 살아가고 있어요. 주위 환경과도 영향을 많이 받는답니다.
이렇게 생물들이 다른 생물, 환경과 어울려 지내는 세계를 생태계라고 하는데요.
생물 사이에서는 먹고 먹히는 관계가 사슬처럼 이어져 있죠.
나비가 꽃의 꿀을 먹는다면, 거미는 나비를 먹고,
새가 거미를 먹고, 족제비가 새를 잡아먹는 이런 구조로
먹이 피라미드를 보면 최하위 계층에 있을수록 그 개체 수가 많은 게 특징이죠^^

오늘 책 속에서 만난 언니는 외동이에요.
외동이 뭐야?~?
형제나 자매가 없는걸 외동이라고 하는 거야~
라고 했더니 우리 딸은 좋겠다고 하네요.
자기도 혼자이고 싶데요.ㅜ
형제 있는 아이들은 다 그런 거겠죠?
동생이 이쁘다가도 밉기도 하는 현실...
어느 날 아빠랑 뒷산을 산책하다가 새끼 고양이를 발견하게 돼요.
집으로 데리고 와서 키우면 안되냐는 말에
엄마와 아빠는 허락을 해준답니다.

고양이 이름은 방울이,
표지에서도 만날 수 있는 방울이의 모습인데요.
물고기를 잡아먹으려는 걸까?라고 했더니.
우리 집 3살 꼬마는 이 책을 볼 때마다
"엄마, 고양이가 물고기 먹으려고 해요~"라고 하네요^^

생태계를 배우면서.
생태계속 생물이 뭔지 동물이 뭔지
또 어떻게 나뉘는지를 학습할 수 있어요^^
친숙한 동물 친구들이 나오니
아하~~하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방울이가 살쾡이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동물 병원에 다녀오기도 해요.
요즘 이곳저곳이 너무 많이 개발되어 야생동물들이 살 곳을 잃어가고 있죠.ㅜ
저희 집은 도심 속 시골?이라고 불리는 곳에 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로드킬 당하는 동물들을 자주 만나곤 해요.
동물 보호... 공생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