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바뀐 여름 방학 - 여름 방학 버킷리스트 처음 만나는 학교
고상한 그림책 연구소 지음, 젬제이 그림 / 상상의집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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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방학이 시작되면,

덩달아 저희 부부 방학도 시작됩니다.

 

아이들은 양 할머니 댁으로 방학을 맞이하러 가면,

등원할 일도, 하원할 일도

아이를 위한 저녁을 준비할 일도 없어지거든요^^

 

그러다 보면 남는 것 없이 방학이 끝나버리기 일쑤,

그래서 저희 아이도 방학 생활계획을 세우기 시작했어요.

 

여기, 방학을 앞둔 준혁이와 지우도 방학 생활계획표를 작성했는데요.

어떤 계획을 세웠고.

어떻게 실천해 가는지 알아볼까요?


 

지우와 준혁이는 성향이 정말 달라요.

 

준혁이는 활동적인 것을 좋아했고,

지우는 반대로 정적인 것을 좋아했죠.

 

서로가 이해되지 않던 두 아이,

 

방학하는 날,

학교에서 생활계획표를 세우다가

결국 두 아이는 싸우게 돼요.

 

집에 와서 깜짝 놀라죠.

둘의 여름방학 생활계획표가 바뀌었거든요.

 

준혁이의 생활계획표에는 운동이 아닌 영어 공부, 한자 공부, 도서관 가기

지우 생활계획표에는 수영과 달리기, 축구하기가 있어요.


 

놀기밖에 모르던 준혁이는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공부를 시작했고요.

공부밖에 모르던 지우는 밖에 나가서 뛰어놀기도 하고 운동을 시작했어요.

 

상대에게 최적화? 되어있는 맞춤 계획표.

친구의 계획표대로 실천하려는 모습이 기특하지 않나요~?

 

딸아이에게. 준혁이의 계획표나, 지우의 계획표대로 생활할 수 있어?

라고 물으니. 둘 다 싫다고 합니다.^^;;;

하루 종일 운동만 하는 것도, 하루 종일 공부만 하는 것도 쉽지 않죠.

 


 

처음 계획과는 완전히 다른 방학생활,

준혁이랑, 지우는 어떻게 보냈을까요~??

 

그 결과는??

 

바로 아래,

두 아이의 그림일기를 읽어보세요^^

 


 

아차, 하는 순간 지나가버리는 짧은 여름방학,

내년이면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고.

현재보다는 긴~여름 방학기간을 지내겠죠?

알찬 방학생활을 위해 아이와 함께 생활 계획표를 세우고.

준혁이랑 지우처럼 새로운 것에 도전도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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